원래 강단과 백수 그리고 뭉치 이 2명의 사람과 강아지 한마리만 드나들던 수리점 겸 지하연구소가 미노와 슈슈 남매, 리메이가 가디언즈가 됨으로서 이곳에 드나들더 인원수가 더 늘어나자 백수 왈 키즈 카페, 애견 카페가 됐다느니 한탄해하던 와중에

강단의 엄마가 화상 통신으로 오늘 아들이 아침도 안먹고 나간걸 들먹이며 자기가 이번에 특급 레시피를 익혀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으니 친구들과 꼭 같이 와서 먹으러 오라고 하지만... 이분의 요리 솜씨가 워낙 영 좋지 않은 편이었던지라 강단은 절레절레하지만 하필 미노와 슈슈가 그걸 보더니만 강단과 상의도 없이 같이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강단의 입장은 더욱 곤란해지고 만다...

그런데 전과는 달리 이번엔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양인 듯..

바로 바벨 시티 특급 쉐프의 레시피 영상을 보는 건 물론 이 사람이 만든 조미료를 구입한 것..

그리고 강단이 친구들과 함께 집에 오니까 평소와는 달리 딱봐도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차려져 있어서 다들 즐겁게 식사를 시작되는데

이와중에 백수에게서 화상 통신이 오자 강단이 자기들이 맛있는 거 먹는다며 자랑하려다 오히려 백수와 이브로부터 그 쉐프의 조미료가 사실 아담의 파편에 감염된거고 그로 인해 현실에서 그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마비 증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과 동시에  

하필 그 음식을 먹은 강단의 엄마와 미노, 슈슈가 마비 증상이 일어났으나 다행히 리메이는 백수의 통신을 본 덕분에 입에 대자마자 뱉어냈다

그래서 강단과 리메이, 그리고 뭉치가 가디언즈로서 바벨 시티에 접속했지만.. 리메이는 아까 그 조미료이 후유증 때문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몸을 가눌지 못하는 것 같지만 끄덕없다고 하는데.. 괜찮을려나... 참고로 강단의 엄마와 미노, 슈슈는 백수가 119에 신고한 덕분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역시 아담의 부하들이 있었다... 검은 연기가 치솟는 바벨 시티 광장에서 로스와 베르가 가디언즈를 맞이하는 동안

뭉치가 특급 쉐프를 찾아내 그의 옷에 꽃여있던 수상한 브로치를 빼내는데

쉐프의 정체는 바로 케르.. 그리고 그 브로치가 바로 아담의 파편이었다... 아무래도 현실의 사람들을 곤란에 처하게 만드는게 목적이었던 모양..

그러다 뭉치가 그걸 뺏자 공격했고 그로 인해 뭉치가 아담의 파편을 바닥에 널브러진 밀가루와 계란 노른자 위에 떨어뜨리자 그게 순식간에 슬라임으로 변질되서 떨어지지 않게된 것도 모자라

거대 괴수로 변신한건 물론

뭉치가 그 슬라임에 붙잡히게 되자

강단이 버추얼 가디언즈를 소환해보지만

슬라임에 닿게 되면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을뿐더러 그로 인해 슬라임의 촉수에 붙잡히자

보다못한 뭉치와 리메이도 버추얼 가디언즈를 소환했고

강단을 미끼 삼아 리메이가 기다란 봉으로 슬라임의 머리를 꽂은 다음 뭉치가 그 위를 달려나가서

아담의 파편을 회수함과 동시에 괴물은 빛과 함께 소멸되었다

이후 강단의 엄마가 본래 레시피대로 요리를 만들자 다들 기겁해서 달아나고 만다...

Welcome To Hell!!

P. S. 1. 이번 에피는 그 전 에피들과 비교해보면 캡처량이 너무 많았다...

2. 강단 엄마의 음식 자랑과 버추얼 가디언즈들의 활약은 나중에 따로 올릴 예정..

3. 지난회에 이어 아담의 파편이 발견된건 이번이 2번째...

4. 아담의 파편은 붉은 브로치 모양이었다

5. 강단의 단독 가디언즈 뱅크샷은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6. 아담의 파편이 한데 모이면... 아담이 부활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