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봉이 부모님께 그 동안의 학교 생활에 대해 알려드리는 영상 편지를 찍는다는 컨셉으로 학교에서 졸지도 않고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는 뻥을 섞어 지난 이야기 소개.

키로는 무스펠에게 납치되었던 이후 레오 박사님과 함께 다른 테이커들을 조사/감시하면서 봉이와 친구들의 활약상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함.

키로의 안내에 따라 마스터즈 쉽을 타고 도착한 비밀 기지. 이 마스터즈 쉽의 AI는 구지.

비밀 기지라고 듣고 왔는데 눈 앞에 펼쳐진 폐교의 황량~~한 풍경에 당황한 봉과 듀이,앙드레.

끝도 없는 수다로 제 자랑을 늘어놓는 아서를 보며 차라리 말 없던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비앙카와 타쿠.

참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마스크 마스터즈 16-17화. 고리국에서 닭 테이커 리오스와 맞서는 에피소드에서 등장) 레오 박사님의 안내로 비밀 기지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지하에 있지만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비밀 기지. 레오 박사님은 고리국 재건하기도 바쁘셨을텐데 언제 마스크 마스터즈들을 위한 비밀기지까지 만드셨다냐.

이곳은 숙소. 22세기 느낌의 모던하고 번쩍번쩍한 디자인의 넓직한 방. 무려 자동문에 개인 노트북 컴퓨터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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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직한 공간과 잘 빠진 디자인에 감탄하던 봉이 침대가 두 개인 걸 보고 쎄한 느낌에 불안해하는데,

안 좋은 예감은 늘 맞아떨어진다. 여기서도 아서와 룸메이트인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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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소에 왔는데 왜 룸메는 바꿔주지 않는 건가. 혹시 아무도 아서와 룸메를 하고 싶어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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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에도 레오 박사님이 디자인한 '알버트2'의 분석에 따라 각자 다른 식단으로 식사를 한다고.

그래서 바꿔먹기는 금지. 저 덩치에 풀떼기만 먹고 배를 채워야 하는 팽에게 위로를.

지하에 있지만 넓디넓은 벤투스 경기장. 지하에 있어서 오히려 바깥 날씨에 상관 없이 벤투스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벤투스 경기장을 보니 몸이 근질근질하는 아서. 몸만 근질근질하면 다행인데 입도 근질근질해서 문제...

비밀 기지의 최첨단 시설을 돌아보며 신난 슈미와 와룡. 프라임에서는 마마즈 부터 쭉 이어온 슈미의 짝사랑이 결실을 맺으려나.

중앙 콘트롤 타워를 맡고 있는 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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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칸과 키로는 레오 박사님이 만든 테이커 감시 시스템으로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테이커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다고 함.

그런데 갑자기 침입자가 발생하고 봉이 자원하여 나가 보겠다고 한다.

침입자는 빠른 움직임과 날렵한 몸동작으로 봉에게도 절대 밀리지 않는 전투 실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어째 낯이 익은 얼굴에 사용하는 공격 기술도 길고 날카로운 손톱을 활용한 '블랙 스파이럴' ?!

키로가 달려와 둘의 싸움을 말리고 고양이 마스터 샤샤를 소개하는데,

눈을 씻고 다시 봐도 야묘와 똑닮은 모습에 놀라는 봉.

도도한 성격으로 다른 아이들에게도 혼자 다니는 게 좋다며 굳이 억지로 친해지지 말자고 선언하며, 언제 본 적있지 않냐며 찍접대는 앙드레에게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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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에게 잡힌 손을 확 빼내고 불쾌한 표정 짓는 장면은 매우 속시원. 아무리 캐릭터 컨셉이라지만 짜증나 앙드레의 저 찍접.

이쪽은 프라임 시리즈의 메인 악역인 보탄과 그 부하들. 이들의 비밀 기지는 물 속에 있는 블랙 존.

중간 간부들 이름 소개는 홈피에 안 나와서 모르겠는데 파랑은 남자 목소리에 성격은 행동파, 초록은 여성 목소리에 신중파 정도로 구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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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짧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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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이야.

시노스톤 26화 이후에 파트 2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었기 때문에 시노스톤 프라임이 방송된다고 해서 재방인지 뭔지 궁금해 했었는데 파트 2인걸 알고 놀랐음. 후속편이 나오길 기대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어찌 되었든 빨리 만나게 되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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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묘의 재 등장!

이름만 샤샤지 얼굴도 사용하는 기술도 야묘와 똑같아서 걍 내 마음대로 야묘의 환생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ㅋㅋ (물론 공식 홈피에는 따로 캐릭터 소개하고 '야묘와 닮은' 외모로 봉을 놀라게 한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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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묘가 죽을 때 곧 다시 만나게 될거라고 했었고, 이 캐릭터를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 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영이 마스터로 환생하길 바랬지만 정말 나올 줄이야! 등장하자마자 봉과 싸움을 벌인 걸로 보아 봉과 엮여질 게 분명하니 봉-야묘의 못다한 커플링을 볼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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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해서 정리해보는 시노스톤의 커플링이라면 이미 맺어진 혼마-레아, 그리고 예상되는 슈미-와룡, 봉-샤샤, 비앙카-아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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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샤는 캐릭터도 도도하고 기술도 블랙 시리즈인걸 봐서는 옷 색깔에도 검은색 배경이 들어가는 게 더 어울리지 않았겠나 싶다. 보라-흰색-노랑 배합인데 보라-노랑은 별로 어울려 보이지 않기도 하고. 차라리 보라-검은색-흰색 조합이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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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노스톤 프라임

예고편을 보니 기존 로봇 형태에 이동 수단 형태 (봉이나 와룡은 자동차류, 슈미는 비행기로 보임) 가 추가되는 걸로 보임. 아무래도 대도시를 활보하려면 이동 수단이 필요할테지. 어째 같은 스튜디오의 카봇이 생각나는 건 왜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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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무기도 추가되고 (슬쩍 보이는 건 봉이의 방패) 렙터들까지 무장을 하는 걸로 보이니 전투 스타일이 어떻게 바뀔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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