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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스톤 프라임_17화 감상

etc(175.126) 2020.03.27 11:29:42
조회 149 추천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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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의식을 차린 이 시리즈의 진주인공와룡.


다행히 와룡의 건강은 완벽히 회복되어서 다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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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와룡. 의식을 잃고 있을 때 팔을 달아버리시다니. 환자 동의 절차 따위는 가뿐히 무시하신 레오 박사님? ㅋㅋ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생각이 많은 표정으로 왼팔을 바라보던데 그럴 수 밖에. 평생 처음 가져본 왼팔인데. 


와룡은 잔뜩 신나하며 왼팔을 자랑하고 봉도 처음 본 의수가 신기했던지 연신 입을 다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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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와룡은 왼팔 상태도 확인하고 몸도 풀러 경기장으로 향한다.


슈미는 그런 와룡을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몸이 회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무리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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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은 밝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환한 미소로 답한다.


와룡 이렇게 귀여운 표정 얼마만인거야! 흑화하느라 바빴던 시노스톤을 지나느라 한동안 못 봤던 와룡의 환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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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에서 느껴지는 강한 기운에 신이 난 와룡.


의수를 풀 샷으로 보니 관절 부분이 잘 접힐 수 있도록 섬세하게 설계되어 있다. 레오 박사님은 의공학에도 일가견이 있으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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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다 시장은 태양의 다이아몬드를 찾아야 한다며 진저를 독촉해 소매치기 테이커가 갇혀있는 감옥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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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 시장님은 집무실 뒤에 꽁꽁 묶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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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 제다 시장이 진짜 제다 시장이 아니라는 소리.


변신에 능한 카멜레온 마스터 레온이 태양의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섰다. 


진저를 최면으로 보내버리고 감옥을 지키고 있던 더그와 팽마저 처리한 레온은 소매치기를 데리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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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의 힘 자랑 시간! 와룡이 생전 처음 달린 왼팔이 정말 좋은가보다. 에피 시작부터 지금까지 내내 웃고 있다.


슈미가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제 또래인데 저렇게 매달고 있는 거 보면 레오 박사님이 정말 튼튼하게 만들어 주셨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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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넷이 모였는데 눈치없이 끼어있는 록시...


간만에 슈미와 와룡이 좋은 분위기를 내고 있는데 내내 질투어린 표정으로 째려보던 록시는 급기야 슈미를 거칠게 밀쳐내고는 자기도 매달리고 싶다며 욕심을 낸다. 욕심낼걸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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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니 봉과 혼마도 자기도 매달려 보겠다며 몸을 풀고, 봉은 설마 혼마를 어떻게 들겠냐며 의문을 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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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은 자신의 팔을 잡고 있던 록시의 손을 가볍게 튕겨버리고 혼마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한다.


다행히 혼마가 매달리려고 하는 순간 출동 싸인이 울렸다.


혼마가 정말 매달렸으면 어떻게 되었을려나??! 아무리 레오 박사님이 튼튼하게 만들어주셨다고는 하지만 혼마는...음... 


팔 힘이 문제고 아니고 체중 차이가 워낙 나서 매달리자마자 무게 중심이 쏠려서 우당탕 했을거 같음.


아무튼 평소 와룡답지 않게 오버하는 거 보면 정말 신나긴 신났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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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다이아몬드를 찾는 미션은 와룡과 혼마에게 주어진다.


오랜만에 보는 와룡과 혼마의 투 샷. 이런 장면 기다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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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이 소매치기를 데리고 도망가 버리고 에노(마술사 테이커) 가 와룡과 혼마의 앞을 가로막는다.


마술사는 지난 에피에 물대포 공격으로 와룡을 기절시켰던 바로 그 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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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복수해주고 싶었겠지만 자신이 힘을 낼 수 있는 물 속으로 와룡과 혼마를 끌고 들어간 마술사는 강한 공격으로 둘을 압박해 온다.


더군다나 물 속에서는 와룡이 장기인 라이트닝을 쓸 수 없어서 더욱 불리한 상황이라 테이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패대기쳐지는 수모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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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서 강한 건 혼마도 마찬가지이지만 마법의 물약을 먹어서인지 너무나도 빠른 마술사를 당해내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도 테이커에게 당해서 힘들어하는 와룡을 위해 테이커의 인텐스 오션 공격을 그린 사이클론으로 막아내고 몸통 박치기를 해서 큰 도움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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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을 소환했으나 라이트닝 공격이 안 먹히는 건 마찬가지...아까 해봤으면 안 되는거 알텐데 왜 또 시도를.


오히려 제가 만들어낸 라이트닝에 자기가 감전되어 버릴 때 어어하는 표정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좀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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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판을 뒤집기 위해 기회를 노리던 와룡은 테이커의 촉수를 물고 물 위로 치솟는다.


오프닝에 나왔던 장면이 이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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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의 마그너스 테스타로 테이커의 정신을 쏙 빼놓고 와룡의 페트로넬 포르티스로 결정타를 날려 테이커를 보내버린다.


이렇게 마술사 테이커 에노는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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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태양의 다이아몬드는 레온의 손에 들어가 버리고, 레온은 저번에 나왔던 이상한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오늘의 짧은 평


1. 와룡에게 의수가 생기다!

예고편에서 이미 봤는데도 의수 나올 때마다 눈 동그랗게 뜨고 봤다. ㅎㅎ 레오 박사님은 자동차 공학에 로봇 공학은 물론이고 의공학까지 마스터 하신 걸로 인정.


와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휘날리는 왼쪽 옷자락을 못 보게 되어서 아쉽지만 왼팔이 생긴 와룡의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가 된다.


의수가 생긴 게 정말 기쁘긴 했는지 이번 에피에서 시노스톤부터 통털어서 와룡의 웃는 모습이 제일 많이 나온 듯. 게다가 평소 와룡답지 않게 약간 오버하면서 힘자랑까지 하는 모습 귀여웠다.


2. 오랜만에 보는 완전체

프라임 들어서는 그동안 4인방 중에 한 명 + 다른 마스터 조합으로만 나와서 한 에피에서 네 명의 얼굴을 다 보기가 힘들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오늘 한 에피에 네 명이 다 나오고 출동 멤버도 와룡-혼마 조합이어서 정말 반가웠다.


돌이켜보면 와룡-혼마 둘만의 전투 조합은 시노스톤은 물론이고 마마즈 때부터 쳐도 처음이라 와룡과 혼마의 액션씬은 내 취향에 로봇 액션은 아니어서 그동안은 대강대강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은 돌려봤다.


그리고 늘 그렇듯 와룡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슈미와 미소로 답하는 와룡이며 팔에 슈미를 대롱대롱 매달고는 환하게 웃고 떠드는 둘의 모습까지, 간만에 둘 사이에 훈훈한 장면이 나와서 매우 보기 흐뭇했다. ㅇㅎㅎ


3. 본격적인 전투의 시작

드디어? 주연 4인방 중에 둘이 함께 출동하고 처음으로 테이커가 소멸되는 전개가 나왔다. 하긴 프라임이 26화로 알고 있는데 17화면 이제 중간 보스급은 하나하나 갈 때도 되긴 했다.


동료를 하나 잃었지만 태양의 다이아몬드를 얻은 테이커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할텐데 기다려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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