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짤은 러브라이브 니지동 2기라는 아이돌애니에서 나온 움짤인데 (사실 한애니 자짤이 별로 없어서 그냥 가져옴 ㅋㅋㅋ)

5년이라는 시간동안 CG와 2D를 병행해서 애니를 제작하다보니, 제작진들의 노하우가 늘어서

거의 2d랑 근접한 수준까지 왔음. 

근데 우리나라의 CG애니회사들도 딱히 일본의 CG 애니메이션에 비해서 꿇리는 수준은 아님

오히려 나은부분도 더 많다고 생각함 ㅋㅋ

당장 요즘 방영하는 캐치티니핑이나, 메탈카드봇만 봐도 

얼마나 우리나라의 CG가 발전했는지 확 느껴지지? 근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음

어떤 또라이새기들이 언리얼 엔진쓰면 빠르고 저렴하게 고퀄애니 만들 수 있어요~ 라는 좆같은 낭설로 애니회사들을 상대로 ㅈㄴ게 가스라이팅 한 탓에

점점 여우한테 홀리듯 애니제작사들이 언리얼로 만들어진 저퀄 양산형애니들을 마구 양산하기 시작되면서 점점 한국애니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는중... 

언리얼엔진도 일단 장점은 있음, 일단 첫번째로 싸게 만들 수 있고

음... 그거밖에 없나? 아 그리고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을 이용해서

빠르게 장면을 수정하고 제작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거임

근데 단점은?

일단 퀄리티가 존나 구리다.

절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퀄리티가 아님. 

그냥 유튜브에서 한번쯤 볼법한 언리얼 개인제작 3d겜에다가 애니캐릭터들 모션을 그대로 가져와서 복붙한 느낌임...

거기다가 좆구린 색감까지...

심지어 최적화 문제때문에 모델링을 다 로우폴로 조져버려서

캐릭터들 근접샷을 보면 분명 인간인데 얼굴은 깡통로봇마냥 곡선없이 선명한 꼭짓점이 보이는 기괴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음

내가 하나 장담하는데... 애들도 보는눈이 있다...

당장 내 동생도(본인이랑 7살 차이남) 다이노파워즈는 거들떠도 안보는데

메탈카드봇은 존나게 좋아함.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일단 화면의 느낌이 너무 이질적이고, 뭔가 다른 느낌이라고 하면서

뭔가 배경이 조금 게임같아서 별로라고 말했음

당장 어린이들도 이렇게 거르는데 성인들이 보기에는?? 그저 일본의 좆같은 양산형 이세계물같은(모든 이세계물이 다 쓰레기라는건 아님) 쓰레기일 뿐이지

어휘력은 많이 떨어지지만

긴 글 읽어준 한애갤럼들에게 감사하고... 한국의 애니제작자들이 언리얼로 제작한 애니들이 왜 망하는지를 빨리 깨닫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