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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반미 이야기..

t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2.30 02:57:54
조회 2370 추천 3 댓글 46


한국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나온 이후 과거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즉 절대적이다.  다만 그 절대적인 정도에는 차이가 있어서 과거에는 전지전능한 주인격이였다면
지금은 모든 일에 눈치를 봐야하는 대형정도로 바뀌었다고 할까..

60년대 미국은 한국인이 원하든 원치않든 한국군을 월남에 배치할수 있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도 한국인이 원하든 원치않든 한국군을 이라크에 배치할수 있었다. 서울 한복판 청와대에서 10분거리에 존재하는 용산 사령부의  미군은 아직까지 유사시 한국군을 지휘하여서 북한의 공격으로 부터 남한을 막아내야하는  1차적책임을 맡고있다.다시말해 아직까지 한국은 미군의 보호아래 있다는 점이다.

지금 20대이하의 사람들은 이해못하겠지만, 과거 70년대까지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환상은 지금 시각으로는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미국은 곧 선이요 미국이 시키는 일은  일반국민에게 하느님의 명령과  동일한 권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미국의 대통령은 곧 한국의 모든것을 책임지는 우리의 지도자였다. 따라서 미국에 대해 나쁜 말을 하거나 미군을 욕하는 행위는 곧 대한민국에 대해 나쁜말을 하는 자였고 미국에 반대하는 행위는 곧 대한민국에 반대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반미활동이나 반미의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개별적인 수준의 반미의식은 미군이 진주함과 동시에 생겨났다.미국이 하는 일은 전부 선이었지만, 미군 한명한명이 행하는 범죄행위는 반감을 가져올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즉 아무리 미국

이 고마워도 미군에게 강간당한 여인이나 술취한 미군에게 군화발로 얻어맞은 사내에게 이렇게 당해도 미국이 하는 일이니 감사해야한다는 식의 정신을 가지라는 것은 무리였다.(이러한 사정은 80년대까지 계속되서 술취한 미군한테 맞고 신고하러 경찰서가면 순경들도 우리도 어쩔수 없으니 그냥 참으라고 위로하는게 고작이었다.)

특히 미국에 비하면 초라한 후진국이었던 한국에 와서 예의와 질서를 지키라는 요구는 모병제에따라 최악의 수준의 젊은이들이 주로 지원하던 미군병사에게는 도저히 무리였다.

맞아도 처벌못하고 심지어 강간살인해도 큰 처벌을 받지않는일이 계속 쌓이면서 소파협정에 대한 불만은 한국인의 의식수준 향상에 따라 점점 커가고 결국 여중생 장갑차압사사건으로 인해 폭발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지촌창녀가 미군한테 욕하는수준의 반미의식과 반미운동과는 다르다.

그러면 본격적인 반미운동이 시작된 시점이 언제일까?
그건 바로 한국인 거의모두에게 비극으로 자리잡고있는 광주항쟁으로부터 시작된다.

앞에서 말했듯이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환상은 대단해서 70년대 말 유신체제하에서 민주화 운동의 하나로 외신기자에게 한국실정이나 자료를 알려주는 운동이 일어날정도였다.
즉. \'미국이 우리가 이렇게 힘든 독재체제하에서 살아가게 놔둘리가 없다. 이건 틀림없이 한국실정에 대해 미국에서 잘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실상을 제대로 안다면 결코 우리를 이렇게 힘든 처지에 놔두지않고 구해줄것이다.\'라는 생각에서 외국언론에 우리실상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을 막기위해 유신정부에서 만든게 바로 대표적인 악법으로알려져있는 \'국가모독죄\')

그러나 이러한 미국에 대한 환상은 광주에서 국군에 의해 시민이 학살당하는 현실앞에 모두 무너져버리고 만다.

처음 광주 항쟁이 일어났을때에는 위에서 말한 이유때문에 외신기자들의 안전이 철저히 보호됐을뿐만 아니라 일부시민들의경우 조금만 버티면 미군이 도와주러 온다고 서로 격려하고 버텼을 정도였다.
("지금 부산 앞바다에는 미항공모함 두 대가 정박해있습니다.
잔인무도한 저들의 살육이 더 이상 계속되는 것을 방지하고 광주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왔습니다.
시민여러분 안심하십시오" = 당시 가두 방송내용)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국군에 의한 학살로 끝을 맺는다.

당시 한국군이 미군의 지휘하에 있다는건 국민들의 기본상식에 속했다. 경찰이 시민을 쏜다는건 한국정부가 쏘는거지만, 국군이 시민들한테 총쏜다는건 미국이 시민들에게 총쏘는것이었다. 그리고 곧이어 이어진 전두환의 미국방문..이건 미국이 독재자를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상, 독재체제라는 약점으로 정통성을 가지지 못했던 한국 대통령은 국민의 지지를 얻기위해서 미국의 지지를 반드시 얻어야 되며 보통 미국방문에서 미 대통령을 만난다는게 이러한 지지를 얻은걸로 간주됨. 최근 이명박후보가 벌인 미국방문해프닝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나온것)

즉 미국은 시민을 학살해 반대를 무력화시킨후 독재자를 임명한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비로서 정치운동으로서의 반미운동이 시작된다.
미국이 독재정권의 타도에 지원을 보내줄것이란 환상. 학생시위와 시민의 힘만으로 지배권력을 대체할수 있다고 본 환상등이 깨지면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수호자\'인 미국의 이미지는 역시 깨지게 되고  대신 한국을 미국의 반식민지로 보고 해방시켜야 할 존재로 파악하면서 반외세운동의 대상자로서 미국을 다시 인식하게 된다.

최초의 반미운동이자 상징으로 여겨지는 미문화원 방화사건을 시발로 다발적인 반미운동이 일어났으며 동시에 기존이론을 폐기한 대학생들은 소수에의해 지하에서 논의되던 이론을 비롯해 여러가지 좌파이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즉 언론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허용하고 민권을 보장하며 자유민주선거에 의한 평화적인 정권이양으로 민주화를 바라는건 이루어 질수 없는 환상이다라고 판단하고 대체이론을 찾게 되는바 필연적으로 80년대 초반의 어지러운 좌파이론의 난립을 가져온다.


[[ - 1979년 10.26사태이후   단계적 투쟁론(극한투쟁 자제, 대중운동역량확보), 전면적 투쟁론(전면적 정치투쟁, 군부세력 재집권 분쇄)의 두가지 논쟁은 단계적 투쟁론을 계승한 무림파와 전면적 투쟁론을 계승한 학림파의 논쟁으로 이어짐.
- 1982년에는 무림파의 논리를 계승한 야비와 학림파의 논리를 계승한 전망간의 논쟁과 정치투쟁을 강조했던 ‘깃발’파,  대중활동을  활성화시키고 학생회 사수투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반깃발\'파 논쟁이 있었음.
- 1985년에는 CDR(시민민주주의혁명), NDR(민족민주주의혁명), PDR(민중민주주의혁명) 논쟁이 있었으며,
- 1986년은 자민투와 민민투의 논쟁이 있었다. 자민투는 북한의 대남혁명노선과 일치하는 NLPDR(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혁명론)을 지도이념으로, 민민투는 레닌노선을 수용한 NDR(민족민주혁명론)을 지도이념으로 하였음.

이러한 치열하고 나름대로 처절했던 사투(사상투쟁)은 1986년 \'강철서신\'이 등장하면서 nl(주사파)이 순식간에 학생운동권을 휩쓸며 주류가됨으로써 끝나게됨.(일부 소수세력들은 pd가 됨)]]



그리고 시작된 처절했던 반정부 운동은 곧 반미운동이자 민주화운동이라는 성격을가지게됐다. 80년대 내내 치열하게 진행됐었던 반정부운동은 결국 87년 국민의 지지를 얻어 성공하게된다.

그런데 성공과 동시에 광주항쟁당시의 한국군 지휘실상과 미국의 처했었던 입장이 알려지게되고 이어지는 사회주의권의 몰락, 그리고 반식민주의 이론과는 달리 한국경제가 계속적으로 발전하게 되자  한국을 지배하고 약탈하는 미국이라는 이미지인 기존 반미운동이 약화되게 되는  아이러니가 나타났다.즉 반미운동이 소강기에 접어들게 되는것이다.(중간에 88올림픽때 일어

난 해프닝을 계기로 반미감정은 일시 크게 고조됨)

더구나 87년 6월 시민혁명의 성공후 nl에 의해 등장한 전대협이 펼쳤던 임수경방북사건을 비롯한 친북정책이 나중에는 당시 완고하게 굳어져있던 반공정책의 교조성을 알리게되는 경종이 되긴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학생운동 자체가 크게 약화되며, 반미운동역시 수면하로 가라안게 된다.


소강상태인 반미운동이 누구도 예기치 못하게 폭발한것은 2002년 장갑차 압사사건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교통사고로 알려진 사건이 미군에 의해 미군배심원만으로 미군 기지안에서 벌어진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됨으로써 전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게 된다.

수십만명의 인파가 모여벌인 촛불시위는 정확히 말해 반미시위라기보다 소파협정 개정요구였지만 어쨋든 87년 이후 최대의 시위사건이었다. 미국으로부터의 전작권 회수운동과 더불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한국인의 의식수준향상으로 인해 더이상 과거의 한미관계가 지속될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고 결국 새로운 한미관계가 수립되게 된다.(아직 진행형)



2000년대들어 한국사회의 반미운동은 더이상 국내적인 요인으로 인한것만이 아니게 되며 또한 한국만의 현상이 아닌 세계 공통의 현상이된다.

냉전종식후 일극체제를 완성한 미국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신자유주의와 군사적 우위에 입각한 단독행동주의는 기존의 국제 질서를 무력화시키며 양극화를 심화시켜왔고, 이에 미국의 일방주의에 반대하는 주요 강대국, 세계화로 인해 피해를 당한다고 보는 저개발국사이에서 반미운동이 심하며 세계화로 인한 미국의 힘과 영향력이 자신의 문화와 전통의 정체성을 훼손한 다고 보는 사람들 역시 반미운동에 가담하고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imf이후 받아들인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인해 늘어난 저소득층의 고통이 반미주의를 늘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부시대통령의 등장이후 일어난 이라크침공을 비롯한 일방적인 행위에 강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 역시 반미운동의 주요 계층이 되고있다.
(한국은 세계화로인해 전체적으로는  손해보다는 이익을 보는 운좋은 국가에 속하지만 내부에서의 양극화로 인한 저소득층의 고통은 점점심해지고있음.)


최근 우리나라 반미의 가장큰 특징이라고 하면 주한미군철수. 미군사격장 폐쇄같은 정치적·생존권적 반미에서 미국의 문화적 패권주의에 반대하는 문화적 반미로 변했다는데 있다. 급속발전 과정에서 정신없이 받아들였던 미키마우스와 스타벅스 같은 미국문화가 우리고유문화의 존재자체를 위협하자 미국에 대해 자기 정체성을 찾자는 의식이 일어났으며 이것이 그대로 반미로 이어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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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아래글을 읽어보니 리플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될정도라고 생각되서 아예 글을 하나 썼음.
ps2> 짦은 시간에 검색과 주로 기억에 의존해서 쓴결과 잘못된점이 있을수 있음. 하지만 대체적인 의미는 전달될거라 생각됨.
ps3> 여기서 죽이네 살리네 싸울필요는 없다고 생각됨. 그냥읽어보고 본인이 판단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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