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TRUTH OR DARE(진실 혹은 도전) 가 가장 재밌었음.

하나의 큰 주제 안에서 어느정도 스케일은 있지만 장소적으로는 한곳에 한정돼있어서 전혀 산만하지 않았고,

멤버들끼리 서로 비밀을 까발리는 등 배신과 반목의 소재도 있으면서 힌트들을 조합해서 결국 런닝맨 전체가 한팀이 돼야한다는 설정이 좋았음.

뒤쪽 유리상자안에서 벌칙을 받는 멤버와 그 앞쪽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의 카메라 구도도 뭔가 긴장감을 잘 끌어내는 것 같고

힌트를 조합해서 비밀을 풀어갈때 카타르시스도 느껴졌음

100 VS 100 , 지석진을 챙기는건 유재석이다, 높이나는 새가 멀리본다, 모두가 제자리에 있을때 게임이 끝난다

나의 아웃이 친구를 살린다.

다 개연성있는 힌트들에 힌트간 조합도 필요하고 장소적연관성도 있고 주작티도 없고 난이도도 적당했던듯.

사이사이 진실을 말하는 대신 도전하는 게임들도 다 재미있었고 진실을 말할땐 토크요소도 있어서 게임에만 매몰된 느낌이 사라지게 해줬음

중간에 광수가 하하 마이크솜 주워서 사탕대신 제출한 장면도 기억에 남고 여러모로 버릴게없는 회차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님들의 베스트 레이스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