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생산한 전기를 지구로 무선전송하는 시연에 성공한 것이다.2024모바일에서 작성

%%%%(211.36) 2024.01.28 04:02:55
조회 58 추천 0 댓글 1
														
7fe88372b7ed6bf53ae7848a45817464a7218bffdcf6ace88243669422f13567

7fe88372b7ed6bf53ae7828a458174649076775b0d95a6b3e6b8fe0a425c32

7fe88372b7ed6bf53ae7808a4581756dd24b7716bde5ce14b63c04cdf355756d8a

태양광발전소 우주에 띄운다...지구로 전력전송 첫 성공
기자명 양철승 기자   입력 2024.01.21 11:30 수정 2024.01.21 11:33 댓글 1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img alt='칼텍이 지상 약 500㎞ 상공의 지구저궤도 위성에서 태양전지로 생산한 전력을 지구로 무선 전송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이로써 지상 태양광 발전 대비 8~10배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우주 태양광 발전을 현실화할 기술혁신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칼텍' src='https://cdn.jayupress.com/news/photo/202401/25342_33482_3009.jpg' width='680' style='box-sizing: inherit;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칼텍이 지상 약 500㎞ 상공의 지구저궤도 위성에서 태양전지로 생산한 전력을 지구로 무선 전송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이로써 지상 태양광 발전 대비 8~10배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우주 태양광 발전을 현실화할 기술혁신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칼텍

우주 태양광 발전이 공상과학적 상상이 아닌 현실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미국 연구팀이 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태양전지로 생산한 전기를 지구로 무선전송하는 시연에 성공한 것이다. 우주 태양광은 지상 태양광 대비 최대 10배의 전력생산이 가능해 세계 각국이 발전산업 탈탄소화의 치트키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상용화 기술 연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는 최근 우주 태양광 발전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이 1년간의 성공적 운용을 마치고 공식 임무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발사된 칼텍의 ‘우주 태양광 발전 시연위성 1호기(SSPD-1)’는 태양전지를 궤도상에서 전개하는 ‘돌체(DOLCE)’, 최적의 우주 발전용 태양전지를 찾는 ‘알바(ALBA)’, 궤도에서 생산한 전력을 전파의 형태로 지구에 전달하는 ‘메이플(MAPLE)’ 실험을 진행했는데 연구팀은 세 실험 모두를 성공으로 평가했다. 토마스 로젠바움 칼텍 총장은 "상업적 수준의 우주 태양광 발전은 여전히 미래의 전망이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것이 막연한 미래가 아닌 도달 가능한 미래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SSPD-1 실험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최대 난제로 꼽혔던 무선전력전송, 즉 메이플이다. 우주 태양광을 현실화하려면 지구저궤도에서 지상까지 전력을 약 500㎞나 무선전송해야 하는데 기존 최장 성공거리는 2㎞에도 못미쳤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메이플 탑재체는 시운전을 거쳐 돌체에서 생산된 전력을 극초단파로 변환해 지상에 발사했고, 지난해 5월 22일 칼텍 캠퍼스의 옥상에 마련된 수신기를 이용해 이 전파가 처음 감지됐다. 또한 연구팀은 이를 전력으로 재변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역사상 최초로 우주-지구 간 초장거리 무선전력전송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연구팀의 알리 하리미리 교수는 "이날 전파를 수신한 시간은 단 90초에 불과했고, 수신된 전파도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우주에서 태양에너지를 수확하고 그것을 무선으로 지구까지 전달하는 세기적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img alt='SSPD-1의 메이플(MAPLE) 탑재체 내부. 왼쪽 상단이 전파로 변환한 전력 송신기, 오른쪽 하단이 수신기다. /칼텍' src='https://cdn.jayupress.com/news/photo/202401/25342_33484_3009.jpg' width='680' style='box-sizing: inherit;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SSPD-1의 메이플(MAPLE) 탑재체 내부. 왼쪽 상단이 전파로 변환한 전력 송신기, 오른쪽 하단이 수신기다. /칼텍

이후 8개월간 연구팀은 메이플에 의도적인 스트레스를 가했다. 성능적 한계와 잠재적 취약점 파악을 위해서였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전력전송량의 감소가 관찰됐다. 전기-열 상호작용과 부품의 마모가 원인이었다. 하리미리 교수는 "이를 토대로 장기간의 운용에도 성능이 극대화되도록 메이플의 다양한 설계를 이미 수정했다"며 "우리가 놓쳤던 사각지대를 알게 되면서 기술고도화에 대해서도 더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나머지 두 실험에서도 연구팀은 소귀의 성과를 거뒀다. 돌체 탑재체는 종이접기에서 착안한 접이식 구조물을 이용해 박막 태양전지를 1.8㎡ 넓이로 펼치는데 성공하면서 발사비용과 직결되는 부피와 중량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았고, 알바를 통해서는 32종의 태양전지를 240여일 동안 테스트해 갈륨비소 태양전지가 최신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능가하는 일관되고 안정적 성능을 발휘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의 해리 앳워터 교수는 "SSPD-1 덕분에 보통 몇 년이 결렸을 연구를 1년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성과는 우주 태양광 기술의 혁신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칼텍이 우주 태양광 프로젝트에 뛰어든 것은 비교불가의 효율성 때문이다. 실제 지구저궤도에는 1㎡당 약 1360W의 태양에너지가 도달하는 반면 지표면에는 300W 남짓만 도착한다. 대기에 의한 반사, 구름·먼지에 의한 흡수·산란 탓이다. 또 지상에선 낮밤과 날씨에 따라 발전이 제한되지만 우주는 24시간 멈춤없이 전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 과학계가 예측하는 우주 태양광의 발전량은 지상 태양광 대비 무려 8~10배에 달한다. 상용화만 된다면 태양광이 단번에 인류의 주력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세계 각국도 이의 상용화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유럽우주기구(ESA)는 10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2GW급 우주 태양광 발전을 목표로 ‘솔라리스(SOLARIS)’ 이니셔티브를 론칭했고, 중국은 2030년 1㎿급 우주 태양광 발전소 운용을 표명했다. 또 일본은 2㎢ 넓이의 우주 태양광 발전소 운용을 목표로 2025년 우주에서의 무선전력전송 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나라 역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 19일 1.82㎞의 무선전력전송에 성공했다고 밝히는 등 기반기술 확보에 나선 상태다.


<img alt='연구팀이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소재 칼텍 캠퍼스의 무어연구소 옥상에서 SSPD-1가 보내오는 전파를 수신하고 있다. /칼텍' src='https://cdn.jayupress.com/news/photo/202401/25342_33486_3010.jpg' width='680' style='box-sizing: inherit;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연구팀이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소재 칼텍 캠퍼스의 무어연구소 옥상에서 SSPD-1가 보내오는 전파를 수신하고 있다. /칼텍



양철승 기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AD 로스쿨 합격을 위한 반전, 논술에서 찾다! 사전예약▶ 운영자 24/05/2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2/24 - -
149348 기존 주력제품인 D램 가격 대비 500% 수준으로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117.111) 02.09 66 0
149347 2시간 동안 60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뤄졌는데, %%%%(117.111) 02.09 51 0
149346 광운대학교 광운영상방송센터 KWBC, 궁금한점은 무엇???? %%%%(117.111) 02.09 74 0
149345 법원은 이날 조 전 장관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지만, %%%%(117.111) 02.09 104 0
149344 ‘고의 기밀 유출’ 특검 결론? %%%%(117.111) 02.09 92 0
149343 우리나라 최초 사립공대 광갤러(118.235) 02.09 80 0
149342 광운대 애들은 자격지심이 심한듯 [8] ㅇㅇ(106.101) 02.09 1002 71
149341 인공지능(AI) 기반의 고장 진단 기술과 가동률, %%%%(117.111) 02.09 80 0
149340 제조업체 및 의료 정책과 R&D와 생산 등에 관심 있는 관계자와 수요자? %%%%(117.111) 02.09 53 0
149339 HTHT는 교사의 하이터치(High touch)와 첨단 기술의 하이테크, %%%%(117.111) 02.09 102 0
149337 1989년 말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3만8915에 근접하고 있다. %%%%(117.111) 02.08 72 0
149336 일요일에 광운대 근처에서 시험보는데 광갤러(14.4) 02.08 82 0
149335 2023 중앙일보 취업및 진학률- 순수취업률 & 유지 취업률 광갤러(14.32) 02.08 295 0
149334 팡 띵 상 가 [2] 광갤러(223.38) 02.06 184 16
149332 "수출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반도체도 그렇고, %%%%(117.111) 02.06 79 0
149331 최적의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장비 운용과 안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 [2] %%%%(117.111) 02.06 147 0
149330 ■ 2024 주요 대학교 - 공식) 최신 서열 ■ [2] 광갤러(223.38) 02.05 162 9
149329 영토확장 나선 금융지주, 非은행 매물? %%%%(211.36) 02.04 62 0
149328 물가 확신이 필요한 한은… 금리 내린다면 7월 이후에나 [글로벌 금리인하 %%%%(211.36) 02.04 74 0
149327 영국과 프랑스가 보낸 무기는 스톰 섀도(프랑스명 스칼프)다. [1] %%%%(211.36) 02.04 155 0
149326 국제법, 또는???????? %%%%(211.36) 02.04 50 0
149325 최면 범죄자들의 임의적 행동들과 자의적 행위들? 부존재 또는 부작위? [8] %%%%(117.111) 02.04 57 0
149324 양호한 사업장까지 위험이 전이될 우려가 큽니다. [1] %%%%(117.111) 02.04 73 0
149323 이 사진이 의미하는바는?????????? [10] %%%%(117.111) 02.04 108 0
149322 잘 하거나 더 잘하거나, 못하거나 더 못하거나?와는 다르게.. [8] %%%%(117.111) 02.04 55 0
149321 "실명제 도입 후 악플 감소"...부작용은? [2] %%%%(117.111) 02.04 284 1
149320 금융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졌고, 이는 불법 자금 흐름을 차단하고, %%%%(117.111) 02.04 75 0
149319 경영기법에 편승하기보다는, 자사의 경영철학에 맞는? %%%%(117.111) 02.04 41 0
149318 차량정비시, "관리자? 차량정비, 점검 내용 확인하고 있으십니까?" [1] %%%%(117.111) 02.04 65 0
149317 "파운드리·IDM(종합반도체회사), 팹리스.. %%%%(117.111) 02.04 134 0
149316 성능을 고객별로 최적화한 커스텀.. %%%%(117.111) 02.04 60 0
149315 3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1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117.111) 02.04 69 0
149314 전환기? 정치적, 정책적 목표지향점? 통화정책? [1] %%%%(117.111) 02.04 44 0
149313 YS, 파월 의장은? [3] %%%%(117.111) 02.04 115 0
149312 통화 정책, "정치적 이벤트?"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1] %%%%(117.111) 02.04 57 0
149311 반도체의 사업 경쟁력은 △기술력 △양산 능력 △투자 규모 등으로 결정된다 %%%%(117.111) 02.03 75 0
149310 특히 6G 시대에 본격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항공교통(UAM)·위성 [1] %%%%(117.111) 02.03 63 0
149309 이를 유지하려면 고도의 신뢰관계 유지가 필수다. [4] %%%%(117.111) 02.03 106 0
149308 2024 ' THE world University ranking 광갤러(223.38) 02.01 59 1
149307 동일 장소에서 2개 이상의 건설공사가 진행될 경우 작업의 혼재로 인한.. [4] %%%%(211.36) 02.01 134 0
149306 AI 가속기? %%%%(211.36) 02.01 140 0
149305 학문 후속세대 양성은 학부생 정원을 붙잡는 게 아닌 다른 방식을 고민,2 [2] %%%%(211.36) 02.01 121 0
149304 "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 산업 현장에서의 혼란.. %%%%(211.36) 02.01 42 0
149303 특히 평택캠퍼스는 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방문한 곳으로, %%%%(211.36) 02.01 65 0
149302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입증한다면 ROE 개선을 %%%%(211.36) 02.01 73 0
149301 보안이 뚫렸을 때 감당해야 할 피해와 사회적 비용은..선량한 의도였다? %%%%(211.36) 02.01 92 0
149300 ☆ 2024 주요 대학교 - 공식) 최신 서열 [1] 광갤러(223.38) 02.01 89 0
149299 ☆ 2024 주요 대학교 - 공식) 최신 서열 [1] 광갤러(223.38) 02.01 124 3
149298 광운대 후문 하늘푸름 왕돈까스 아직 있냐..?? [1] 광갤러(118.235) 02.01 107 0
149297 최근 3년간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광갤러(14.32) 01.31 5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