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아들 다 광운대생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진지하게 물어보는건데 말이야.. 횽아들은 우리학교가 의정부캠퍼스를 세울 능력이 된다고 생각해? 학교의 질같은거 말하는게 아니라 경제력 자금력을 말하는거지. MOU체결만 공식발표를 했는데 그 이후에 응당 로드맵이 제시되어야 하는게 순서잖아. 근데 로드맵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 많은 학생들은 양해각서 체결이 곧 계약의 성립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양해각서는 예약도 아니고 계약도 아니라 광운대: 늬들 땅남는거 우리가 대학교 지으면 안될까? 의정부: 그래 뭐 돈 있으면 지어라. 이정도? 울학교가 돈없어서 제2캠 이야가 없던걸로 해도 손해배상할 것도 없고 딴학교 그자리에 캠퍼스를 짓겠다고 해도 의정부시랑만 말맞추면 우리가 어떻게 주장할 수도 없다는건데 내가 듣기론 아직 토지 매입도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시가 몇천억의 땅덩이를 의정부시가 공짜로 내어줄리 만무하고 그렇다고 수십년 분할납부하라고 할리도 만무하고 학교 입장에서는 그 돈을 내긴 내어야 하는데 없잖아? 우리학교 아직도 관선이사체제잖아. 재단도 없는 마당에 싸질러놓으면 이게 가능할까? 돈을 어디서 끌어와야되긴 하는데 누가 우리학교에 돈을 몇천억을 쏟아부을까? 의정부 캠퍼스의 비전을 보고? 그것도 어느정도 학교 자체적으로 일을 진행시켜놔야 스폰서가 달라붙던지 하지 양해각서 하나 체결해놓고 기업보고 후원해라 그러면 토지매입부터 건물까지 모든걸 떠안아야한다는 소린데..어림잡아 3000~4000천억? 이정도를 부담하려면 삼성, LG, SK 한화 정도의 대기업은 되어야할터인데 과연????? 학교에 재단전입금 한푼 없이 등록금을 차곡차곡 모아서 뭐 돈 몇푼 있는거 같긴하더라마는 그럴돈 있으면 지금 있는 학생들한테나 좀 베풀어라. 도대체 등록금이 이걸 핑계로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다. 20% 상승하는거 아냐??? 내년 등록금 상승률 3% 이내로 책정하면 총장 말 한번 믿어보지. 그 이상 부르면 의정부캠 이야기는 등록금 올릴려는 수작으로 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