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은 조달환님과 김대령님이 캐릭터가 너무 달라서...
소소한 비교가 무의미할 지경이고 ㅎㅎㅎ
가만보면 순재 할부지랑, 구야 할부지랑
은근히 좀 달라.. 그래서 장면에서 대사도 다르고.
기억을 짚어보니까..

첫 만남에서는 콘스탄스 \'애인이 여자면요?\' 발언에
순재앙리 : 동성애자야?
신구앙리 : 동성연애자야?
- 이 대사가 사실 계속 좀 그랬는데, 다음 대사에서 다시 \'동성애자\' 라고 하시더라고. 대본을 왜 그렇게 했을까 궁금한 부분중 하나..

피아노 치다 들켜서 쫓아 낼 때는 구야 할배는
콘스탄스에게 물리력 행사가 쎄더라는.. (유리 휘청~)

둘이 계약(?)이라고 약속 도장 찍고 나서는
순재앙리 : 왜 침을 뱉고 ㅈㄹ 이야
신구앙리 : 뭔가 내가 당한 기분이야

임신소식 듣고 축배드는 과정에서
순재앙리 : 우리 손주가 최고다
신구앙리 : 아기 최고다 (어색한 뉘앙스가 포인트)

런던으로 향하는 콘스탄스가
\'아내분에게도 감기 걸리지 말라고 많이 하셨냐\' 면서
\'정말 많이 사랑하셨나보네요\' 하니까
순재앙리 : 왜, 부러워?
신구앙리 : 뭔 상관 (감기 = 사랑, 무슨 뜻~?)

그리고 콘스탄스 떠나고나서는
순재앙리는 뭔가 상태가 좋지 않음을 표현을 하고
신구앙리는 그냥 평소처럼 행동하셨다는 거

근데 참 이미지라는 게 있나봐..
코끼리 이야기할 때.. 순재 앙리님은,
순간 그 드라마 이산 속에 영조임금님 오버랩..;;;
- 사실 허준 속 유의태 이야기 하려했는데 못 알아듣는 사람 많을 듯 ㅡㅡ
신구 앙리님은 \'4주 후에 보자\' 고 하실 것 같고... ㅋ

또 뭐가 달랐었지..? 기억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