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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이 최고야: 7화 (6) (※ ㅌㅂㅇ 주의)

울은섬사야가조타(110.11) 2023.10.29 22:16:29
조회 229 추천 12 댓글 12
														

절묘한 순간에

자리 바꿈한 울 배냇벗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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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쇼르자긴과 울사야...

왠지 굉장히 잘 어울리지 않음?!!?

쇼르자기노가 울사야라면

나라 열 개쯤은 들었다 놨다, 할 듯.)


비자림 산장에서

몰아벌로 가서 대기하라던

울은섬이...한테는

이미 계획이 다 있었네.


서로

예뻐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또 일할 때 손발이 척척 맞는 것 보면

형제는 형제다...싶어.

울은섬이랑 울사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쇼르자긴을

꼼짝 못 하게 함.


쇼르자긴은...

진짜...

저 얼굴을

잊을 수가 없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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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사야 이름이...저 사야...였구나...

울사야말로...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인 거여쒀!!!

기다린다, 사야야!!!

도라와!!! 넌 이야기로 아스달을 영원하게 만들 소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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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

m

아히스.


그 말을 들었을 때,

울사야는

어느 정도 그 의미를

짐작했을 거야.


뇌안탈과 직접 소통한 적은 없어도

세상의 모든 지식을 

책으로 배운 사람이니까.

그래서

통역을 자처하는 

채은 앞에서

알아는 듣는다고

이죽거렸던 거겠지.


하지만

아스달로 돌아가

가장 처음 만난 사람이

감금된 태알하일 줄이야...

짐작은 했었지만,

실제로 보니까 좀 놀랍더라.

어쨌거나 소당과 함께 움직였을 텐데,

잠깐이라도 그를 빼돌리고

또 왕의 감시자들을 따돌리고...

의외로 기동력이 있는

울사야...


울사야가

아스달의 모든 비밀 

통로를 꿰고 있는 밀솔

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됨.


(울사야...대단한 사람이다...

갸릉대는 깜냥이라고 무시하지 마!!!

8년 동안이나 아스달의 밀솔이었으면,

아스달 백성 개인정보는 세상 다 아는 거여...

무시무시한 존재임...

전쟁터가 퍼컬이 아닐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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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을 내려놓는 저 손가락을 보고 

이미 눈치챘어야 하는 건데...

그걸 몰랐네?!!?

쟁반을 내려놓을 때 유려하게 뻗는 저 둘째 손가락!!!)


사야, 사야니?


그럼 누구겠어요?


진짜...

울사야랑 태알하 관계도

독특하긴 해.

정말 죽이고 싶을 만큼

서로가 지긋지긋할 만도 한데,

저런 위기 상황에서는

서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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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알하본과도 케미가 워낙 좋아서

다른 작품에서도 다시 붙어 보면 잼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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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사야는

태알하가 키운 게

맞긴 맞더라.


태알하가 ㄱ, ㄴ만 말해도

울사야는 훈민정음을 편찬하대?!!?


그러니...

그것도 참 묘하고

재미있는 거지.


해족의 사명은 

레무스를 멸망케 한 

그들,

이코마히스에 

대비하는 것인데,

결국 이르케벡에 갔다가

다시 아스달로 오게 될

울사야는

이코마히스의 선두에

서게 될 테고...

그렇다면,

흥미롭게도...

태알하는 아스달을

지키기 위해

울사야와 

맞서게 될 거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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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까...

태알하는 죽을 수가 없었겠더라.

해족의 사명...때문에...

죽어도 죽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

마하신이 아니었어도,

그러니까

비취산의 해독약이든 뭐든...

뭘 팔아서라도 살아남아야 하는

그런 사람...이었던 거지.)


탄야,

탄야와 혼인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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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알하가

내 안에서 타곤에 대한 뭔가가

끝났다고 말하는 그 순간,

울사야는 탄야와의 혼인을 언급하며

태알하에게 동맹을 제안하지.

처음에 들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울사야와 태알하의 관계를

생각하면,

울사야가 일부러

태알하의 약한 부분을 

파고 든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 안에서 뭔가가 끝났어,

라고 말했지만...

사실 태알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타곤을 포기하지 못했지.

울사야가 그걸 알아 본 거야.

태알하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을

울사야는 알았던 거지.


아...그래...


이 애는 

태알하가 가장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하기 위해

단벽을 죽였던

그런 애였어.

태알하를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알지.

어쩌면 태알하 

자신보다도.


재미있네,

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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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울사야가 가장 궁금했던 건

이코마히스와 해족에 대한 

단서들이었을 거야.


태알하를 만나러 간 건

그 때문이었을 수도 있지.


이 시점에서라면

태알하는 

그런 정보들을

울사야에게 알려주는 데

전혀

인색하지 않을 테니까.


(필경관 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울사야를 보는

누군가의 시선이 잡히기에 혹시

태알하가 사람을 붙였나,

아니면 타곤왕인가...했는데,

계속해서 울사야를 쫓아다니는 사람이라면

역시 이코마히스...가 아니었을까 싶더라.

일부러 그 모두를 의심케 하는 연출

이었을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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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울사야는 아무래도

도서관이 퍼컬이더라.

이상하게 왜곡된 권력욕이 아니었다면,

대륙 최고의 대학자가 될 수도 있었을 듯.

아스달만이 아니라

이르케벡까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아는 것이 많은 자.

실제로...

그렇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스달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데다

이제 이르케벡으로 가면 그 곳의 모든 비밀도

다 알게 될 테니까.

흠...<비밀의 사야>...뭐...이런 

스핀 오프...안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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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저 목걸이도 좀 특이해.

이쪽으로 갖다 대면 이쪽에 맞고,

저쪽으로 갖다 대면 저쪽에 맞더라고?!!?

양쪽의 손 크기가 얼핏 달라 보이기도 하는데,

그건 아니었나 봐.

그리고 목걸이가 

반으로 쪼갠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 것도

좀 신기했음.)


책에 적힌 내용만으로도

적지 않은 내용을 알 수 있었겠지만,

여러 가지 단서들을 꿰맞추는

울사야의 능력을 생각하면,

눈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더 많은

사실을 알고 있었을지 몰라.

(그러니...

울사야가 어디로 줍혀가든 넘 

많이 걱정하지 말자고.

이 분이 말이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하신 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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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도

그 어둠보다 더 깊은

어둠의 빛을 

발하는

흑요석같은 눈동자를

지닌 울사야.

조타는 절대!!!

울사야 걱정은 하지 않는다!!!

스스로 빛을 발하는 

야광주같은 존재라서,

언젠가

그 진가를 알아보는

누군가를 만나게 될 거야.


일생을 바쳐

당신만을 기다린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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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그 날이 오기를.


(* 이렇게 쓰고 보니까...

<아라문의 검>은 확실히 울은섬이의 이야기였구나...싶다.

울사야는 시즌 3에서나 성장의 전모가 드러날 것 같아.

시즌 1이 타곤의 이야기였고,

시즌 1과 시즌 2를 통해 울은섬이의 이야기가 완성되었다면,

시즌 3의 주인공은 당연히 울사야일 거야...

언제 올지, 어떻게 올지...상상 속에서나 존재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빌어 보는 소 해피 준기 나잇,

울은섬사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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