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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시작해야만 하는 나노, 그 열세 번째(수정 완료)

준이조타(110.11) 2024.05.27 11:32:04
조회 294 추천 9 댓글 7
														

모든 운동은

영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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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력과 인력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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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점에

도달한 뒤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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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움직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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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이루어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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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에서

어깨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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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에서

팔꿈치를 굽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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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에서

손목을 꺾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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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계산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몸에 밴 움직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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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이 움직임들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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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으로

흔들리는 목걸이의

체인은 원심력의

방향을

알려 주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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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을 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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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은 당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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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항하는

선들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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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균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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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력과 구심력이

상쇄되는 순간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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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어디로 움직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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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빠진 짤들을 챙겨 넣었음!!!)


짐작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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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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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입든지

옷자락 하나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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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움직임을

말해 준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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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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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르르

퍼지던 도포 자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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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흩뿌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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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 자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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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마치 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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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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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머리 위의

빛무리를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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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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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피겨 선수가

수천 번의 연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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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 닦은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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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에서

겨우 몇 분만에

다 쏟아 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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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어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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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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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순간의

퍼포먼스를 준비

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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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세...너무 조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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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된

신체가 만들어 내는

기막힌 균형감.


영점에서,

영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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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퍼포먼스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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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완벽한 퍼포였고.


(* 그러니까 조타는 오늘도 또

완벽한 어빠의 퍼포먼스를

나노 블핑하고 있고.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어빠.

좋은 하루 만듭시다, 더덕 횽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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