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방송인 이경규의 방송 위기가 공개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MBC 에브리원 \'PD이경규가 간다\'로 예능 피디에 도전하는 이경규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경규는 늘 정상의 자리에서 방송가를 휘어잡았지만 그에게도 남다른 아픔이 있었다. 리얼 버라이어티가 예능계에서 주류로 자리 잡던 시절, 짧은 녹화 시간 안에 최대한의 방송 분량을 뽑아내던 그에게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기 시작한 것.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그는 초조함과 불안함이 찾아드는 공황장애까지 겪게 됐다. 그는 "매주 나이를 먹어갈수록 프로그램이 줄어들다. 요즘 트렌드에도 뒤쳐지는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PD이경규가 간다\'는 베테랑 방송 제작진을 진두지휘하는 이경규 PD의 파란만장 제작기와 예능대부 갓경규 스타일의 장르파괴 TV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