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성이 없다? 본인이 그렇게 만든거야.

내 생각에는 굉장히 오래할 것이고 크보 원탑으로 올라설만한 선수임.

최정이 대단한 건 오로지 한 목표를 위해 잔가지 쳐내며 쓸데없는 이슈 만들지 않으면서

여전히 루키의 마음으로 야구를 하는 선수라는 것임.

소년장사라는 별명을 싫어했음. 왜냐하면 자기 목표는 한국의 베이브루즈였거든.

올드 스쿨 출신이라고 까는 애들은 훈련에 대한 이해가 없는 애들임.

설령 김성근의 훈련법이 잘못 된 것이라고 해도 최정은 이것조차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렸음.

정말 대단한 선수야. 이런 선수 없다. LG에서 이런 선수가 나왔으면 좋았을까.

최정이 문학을 써서 홈런 기록 썼다는 병씬같은 얘기하지 마라. 쪽팔리다.

존경해야 돼. 그래야 LG에서도 이런 선수가 나오지.

이재원이 가장 가깝긴 한데, 좀 진중하면 좋겠음. 자기컬러가 있다고 하지만,

홈런타자가 산만해 보이면 오래 못가더라고.

최정은 그냥 잘하는 선수라기 보다는 훌륭한 선수임.

얼마나 이 선수를 목표로 선수들이 노력하겠냐. 정말 고마운 친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