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태 역(류준열)

“아버지, 전 야구가 꼭하고 싶습니다”

고양 원더스 테스트에서 두번 탈락, 세종대 야구부 자퇴,
젊은 투수 한선태는 인생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야구에 대한 열망이 너무 강해 파주 첼린저스와 일본 독립리그를 거치며 기량이 급상승했고, 결국 2018년 최초의 비선출 지명이라는 이슈의 주인공이 된다.

뛰어난 재능과 노력, 간절함으로 2군 에이스 자리에 오른 한선태는 팀인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배재준의 은퇴로 급하게 1군으로 호출되어 데뷔전을 가지는데.. 그는 과연 꿈을 이룰수 있을까?

한선태의 아버지 역(성동일)

“이놈아.. 이만 포기하고 아버지랑 장사나 하자”

25세의 나이로 프로가 된 아들이 걱정스러운 아버지

류중일 역(이경영)

“비선출? 재밌네, 콜업해봐”

그의 재능을 눈치 챈 LG 1군감독

한선태의 여자친구 역(혜리)

“누가 뭐래도 난 너 믿으니까”

김태형 역(이경영)

“호구잡힌 새끼들이 비선출은 무슨.. 그xx는 투수같지도 않아”

김성근 역(이경영)

“재능이..이쏘요”

박용택 역(이경영)

“선태야, 나랑 같이 1군에 가자”

간절했던 한 남자의 도전, 이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