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로는 해볼거 다 해봤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내 스타일버리고 신춘입맞에 맞췄다.

이제 비벼볼것도 없다.

나랑 문단이랑 않맞아..뭐 이런거 아니겠냐

돈떨어져서 취직도 해야되고 글쓰는것도 지긋지긋-예전에는 졸라 재밌었는데 이제 재미없다- 걍 짱남

작품을 왜 쓰는지 부터 생각해라.

버는건 돈이겠지만 남는건 작품밖에 없다. 잘 생각해 봐라.

ㅀ이가치 작품하나 못남기고 돈만남기는 꼬라지를 봐라. 졸라 불쌍.

ㅀ이 절반의 나이에 초예는 이미 동서고금유일무이한 저주받을 걸작을 남김.

게임끄읕...그간의 생지랄은 작품을 남겼다는 것으로 퉁치고

시인 초예가 아닌 평범한 백수로서의 그리고 시시콜콜한 직업에 대한 고충과 여자(마누라)와 정치얘기로 날밤까며 술마시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간다

뭐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안맞아! 안맞다고. 나더러 유치한 초딩 상념이나 쓸바엔... 안맞다고. 필요없는거지. 쓸모도 없고. 나중에는 쓸모가 좀 있을거 같지만.

존나 힘만들지 뭐가 남냐. 암것도 안남아.

나야 좋지. 니들만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