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박신우입니다.

안녕하세요.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 연락을 받은 박신우입니다. 우선 이번 논란으로 많은 상처를 받으셨을 사람들 모두에게 사과드립니다. 네이버의 ‘고든의 블로그’에 게재된 글 중 ‘우주이야기 678 역대 가장 작은 별이 발견되다.’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글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블로그의 글을 게재하고 계시는 고든님께 블로그를 통해 연락드려, 출처를 명시하지 않음에 대한 사과를 드렸습니다. 아래는 고든님의 입장입니다.

또한, 세계문학사에 연락을 하여 2019 신춘문예 당선작품집에 실릴 당선작에 참고자료의 출처를 명시해달라 부탁하였습니다.

이후, 고든님께서 문제제기를 하신다면 어떤 상황이든 어떤 순간이든 모든 작품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다시 한 번 사과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간절한만큼 다른 분들도 형용할 수 없이 간절한 길을 걷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빠르게 대처를 해야 했으나,먼저 고든님께 사과를 올리는 것이 먼저라 생각하여 글을 올리는 것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악의적으로 도용한 것은 아니나, 이는 변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제 무지로 인한 잘못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카페에 올라온 많은 분들의 글은 저를 망가지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 꿈꾸는, 간절한 문청으로써 깊은 실망감을 느꼈기에 올린 글임을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표절이 아니라 출처를 명기하지 않은 인용으로 묻어가려는 게 보이는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