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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보면서 한국인들 냄비 근성에 진짜 코웃음이 다나오더라

할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2.12 22:13:15
조회 112 추천 0 댓글 4

어딜가나 숭례문이 국보 1호네 어쩌네 하면서 그 이야기 밖에 안하는데
저거 불타기 전에는 숭례문이 국보 1호이든 뭐든, 언제 지어진 거고, 무슨 가치고 있고, 왜 가치가 있고 그 정도는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었나?
그냥 뉴스에서 물타기식으로 떠들면서 "나라가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하니까 온 국민이 그냥 같이 질질 짜고나 앉아 있지. 한 몇 일 지나면 기억도 못할걸.
진짜 우리나라 국민성은 좀 볍맛인 것 같다. 뭐 진정한 애국심이니 뭐니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언론에 감정 휩쓸리기 같은 거 밖에 못하지 않나? 태안사건도 좀 그렇고, 그 놈의 동정심인지 연민인지 하는 게 착해서 그런건지 그냥 아무 생각 없는 바보라 그런건지 헷갈릴 지경이다. 솔직히 반은 그냥 바보인 것 같다.
솔직히 숭례문이 불타서 \'진정으로\' 슬픈 사람은 평소에도 애국심이나 우리 나라의 역사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가지고 평생 연구하고 그랬던 소수의 사람들이나 가능한 거지, 그 외에는 그냥 대중심리나 일종의 현실 회피나, 감정적인 세계 전환, 주변 세계의 부실함, 관심 돌리기, 뭐 그 정도의 의미 밖에 없다. 괜히 휩쓸려서 질질 싸는거지.
차라리 이 기회에 동대문부터 문시리즈는 다 태우고 누가 육삼빌딩에서 "우리 나라 국민들아 진실한 역사에 관심 좀 가지자."하면서 역사책 안고 뛰어내리는 게 저 유적들 다 갖고 있는 것보다 우리 나라의 역사성이나 애국성을 위한 더 효과적인 일이라고 본다.
진짜 인간들이 하나같이 관심있는 건 오로지 1.쾌락 2.돈 그렇다고 또 행복하게 돈 잘 벌고 인생 잘 즐기면서 잘 살면 뭐라고 안 하는데, 솔직히 우리 나라 중년층 중에 자기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의 10%는 되겠냐?
불쌍하기도 하고 볍진 스럽기도 하고 이 나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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