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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 밑에 구조주의 한글로 다시 써봄니다 -지적,비판,오류,질문 환영

부산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5.03 21:28:05
조회 270 추천 1 댓글 47

 그래서 구조주의적 관점이란것이 뭘까? 구조주의란 어떤것이 개별로써가 아닌 (전체 내용안에서) 다른것과의 관계를 통해 의미가 규정된다는 사상의 한경향이다. 즉 등장인물들을 단순히 주인공,조력자,악당같은 개별로서 파악하는것이 아니라 프로타고니스트-안타고니스트를 통해 파악하는것이 구조주의다. 거의 대부분의 애니메이션들은 다음과 같은 관습적인(conventional) 구조를 따른다.

첫번째로 주인공은 프로타고니스트이면서 동시에 안티히어로라는것. 그래서 프로타고니스트란 뭘까? 프로타고니스트란 문학, 극,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중 가장 주된존재이다. 관객들에게 가장 몰입되며 동일시 되는 존재가 프로타고니스트이다. 또한 프로타고니스트는 안타고니스트와 대립한다. 그렇기에 프로타고니스트는 안타고니스트와의 대립으로 규정되는 개념이다. 대부분의 이야기에서는 프로타고니스트가 이야기를 이끌어가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오페라의 유령에서 프로타고니스트는 Christine Daae 지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존재는 유령이다. 대부분의 프로타고니스트가 주인공으로 묘사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셜록홈즈에서 셜록이 확실히(obviously) 프로타고니스트 처럼 보인다. 하지만 몇몇의 작품에서는 셜록홈즈없이 왓슨의 대화와 생각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으며 (A Study in Scarlet,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대부분의 작품에서 홈즈의 생각이 거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독자가 공감을 느끼기에 어렵다. 

 그리고 안티히어로는 프로타고니스트의 하위 범주에 속한다. 안티히어로는 프로타고니스트이면서 히어로의 자질(고결함, 용기,도덕성 등)이 부족한 사람이다 예를들어 셰익스피어 비극의 주인공들은 안티히어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참을성이 없고, 오셀로는 너무 질투가 많고, 햄릿은 결단력이 부족하다.대부분의 애니메이션에서 주 주인공이 안티히어로로 등장하여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이것을 성장물로 표현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에서, 프로타고니스트와 대립하는 안타고니스트는 악당(villain)이다(And in most movie or animation, antagonist who is against the protagonist is villain.-이건 영어가 더 매끄러우니 이걸 보길 추천). 안타고니스트는 프로타고니스트와 반드시 맞서는 존재이며 숙명과도 같은 프로타고니스트와의 대결이 예정되어있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안타고니스트는 그 자체로 정의되지 않고 반드시 프로타고니스트와의 관계로 정의된다. 대부분의 작품이 안타고니스트를 빌런인경우가 많아서 (해리포터, 빅히어로6, 천공의 성 라퓨타). 같은 의미처럼 보이지만 사실 안타고니스트는 선악과는 무관한 존재이다. 안타고니스트는 오직 프로타고니스트의 관계로만 정의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화 만화에서는 안타고니스트는 빌런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미리 조금 올려놓을게 계속 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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