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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 노이즈가든

구울과몽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5.05 21:34:35
조회 88 추천 0 댓글 1





그 끝은 너의 생각처럼 그렇게 먼 곳에 있는 건 아냐
언젠가 내 앞에 가만히 손 내밀 그날이 찾아오는데
난 기다려 그날이 오기를
하늘이 무거워 머릴 짓누르고 난 항상 무언가 기다려
마지막 순간이란 말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난 기다려 그날이 오기를
그 끝은 너의 생각처럼 먼 곳에 있는 건 아냐
언젠가 내 앞에 다가와 이렇게 손을 내미네
난 기다려 그날이 오기를



---


노이즈가든이 또 마니아들한테 시원한 한 방 크게 터뜨려준 건


이 알 듯 모를 듯한 묘한 가사의 매력이다. 어느 정도 외국 음악 들으면서 가사도 해석하는 애들은


가사를 해석해봐도 뭔가 알 듯 모를 듯한, 메시지를 보여주면서 뜻을 숨겨놓는 그런 가사들의 매력에도


빠져있는 상태였는데, 나 개인적으론 노이즈가든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런 느낌의 가사를 쓰는 반도의 인디 밴드는


하나도 없는 것 같다... 물론 취향에 따라 호불호를 극단적으로 갈라지게 하는 그런 가사기도 하지만...미스테리한거 보단


감수성 짙게 타는 가사를 선호하는 대중 정서에는 안맞다.


그래서 인디-  마니아 음악 아닌가? 여튼 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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