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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모바일에서 작성

공좀찬홍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5.10 22:00:02
조회 73 추천 3 댓글 1

폐를 쇳조각처럼 갉아먹으며 자라나는 암덩어리는
수류탄같은 기침을 뱉었다. 호흡처럼 가까운 아픔이 진동한다
쪼잔한 폐가 쥐꼬리만한 공기를
보자기에 싸고 싸서 갖다주면 괴로움에 이가 갈렸다
동반자가 주는 선물이 이토록 같잖은건가,

흰옷 위론 복숭아처럼 붉은 물이 떨어졌다
싱싱한 시작이었다. 썩은 물 고일때가 마지막이 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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