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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전반적으로 좀 우울한 것 같아요.

배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5.24 12:50:58
조회 199 추천 1 댓글 7

눈팅한지 얼마 안 됐지만. 도갤이랑 문갤이랑 심리학갤. 그나마 제가 요런 갤러리에 관심이 있어서 주로 눈팅하는데, 눈팅을 하다보면, 무언가 우울해집니다. 심리적으로 예민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예술적 성향을 가진 분들이 일반적으로 그렇겠지만, 그래도 좀 비뚤어져 있달까?  제가 생각했던 문갤은 소설이나 시 올리며 거기에 대한 감상평을 달아주고, 살면서 겪은 사소한 이야기 같은 걸 나누고, 그런 곳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물론, 평가를 해 달라는 글이 종종 올라오긴 합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대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독설을 내뱉는 사람들 중에 제 앞에서든 누구든 실제로 만나서조차 그런 독설을 내뱉을 수 있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봐요. 개인적으로 실제 삶에서의 자아와 넷상에서의 자아는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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