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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공ㅁㄴ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6.07 19:40:37
조회 45 추천 0 댓글 0

인풋 진동이 상자 안에 들어가면 아웃풋 진동이 되어 나와요.

그 상자는 물체. 물체는 모두 M(질량), D(감쇠), S(탄성)을 갖고 있어요.


M은 이런 거예요.

엄마가 TV보는 아들에게 운동하라고 소리쳐요. 하지만 몸이 무거워요.

잘 안 움직이게 되죠.


D는 이런 거예요.

엄마가 TV보는 아들에게 운동하라고 소리쳐요. 하지만 하기 싫어요.

운동하기 싫은 맘이 TV를 붙잡고 있다가 10분 후에야 운동하러 갑니다.

물론 두 시간 운동해야할 걸 한 시간만 하고 끝내지요.


S는 이런 거예요.

엄마가 TV보는 아들에게 운동하라고 소리쳐요. 사춘기 아들이에요.

한번 말하면 잘 안 들어요. 자꾸 소리쳐요, 그럼 듣기 싫어서 튀어 나갑니다.



그럼 인풋은?


발구르기를 해요. 다리를 빨리 구르면 높게는 못 구르죠. 

천천히 구르면 다리를 높이 구를 수 있을 거예요. 진동도 그런거죠.

저주파는 크게 움직여요. 위험합니다.
손가락이 빨리 떨리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손가락이 크게 움직여 제자리에 없는건 너무 아프잖아요?

그리고 물체마다 심장을 위협하는 북소리처럼 두려운 인풋 주파수가 있어요.
저주파는 장거리 연애 같은 거예요. 먼 거리인데 왔다갔다 해요.
두려운 인풋 주파수는 교통까지 안 좋은 위치에서 만나는 거예요.
서로 맘이 멀어지다 몸이 찢어질 거예요. 그 거린 피해야해요, M D S 레버를 잘 조정해서요.


그래서 진동 제어는 상자에 달린 M D S 레버를 잘 조정해서

움직이지 않는 아웃풋을 만들어 주는 거죠.

엄마가 아무리 소리쳐도 진득하니 앉아서 TV 볼 수 있게요. 그게 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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