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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키에서 설명하는 다크 판타지

Outersid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6.28 19: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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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장르 중 하나이다.



장르 문학이 대개 그렇듯 장르의 경계선을 정의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호러물", 또는 "호러물 요소를 결합한 판타지물"을 가리킨다.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호러물의 경우, 그 기반이 호러물이고 호러의 주체가 초현실적인 경우를 가리킨다. 인간적인 호러 요소에 의해 느끼는 공포감이 아니라, 인간의 인지를 넘어서는 불가해하고 초월적인 공포스러운 힘에 의해 공포를 느끼는 것. (크툴후 신화) 여기서 좀 더 나가면, 예컨데 하키 마스크 쓴 연쇄살인마 대신에 초상현실을 일으키는 괴물이 등장하는 식으로 좀 더 단순치환적으로 판타지 요소를 삽입하기도 한다. 종종 그런 괴물(초현실적 존재)의 관점에서 보는 현실 사회 같은 형태도 여기에 들어간다.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



호러물 요소를 결합한 판타지물의 경우, 기반이 판타지이다보니 좀 더 세계관 구축이 느슨할 수 있어서 호러 요소는 다양한 원천에서 끌어올 수 있다. 호러물적인 연출기법이나 거무튀튀한 배경에 괴이하고 비틀어진 미술요소 같은 상징적 요소를 결합하는 정통 호러물에 가까운 경우. 일반적인 소드 앤 소서리 하이 판타지 세계관이지만 반영웅적인 인물이 등장하여 반도덕적인 전개를 보이는 경우. (에릭 사가) 세계관과 사건에서 호러적 요소를 도입한 경우. (좀 애매하지만, 스티븐 킹의 다크 타워 시리즈)



배경이 좀 더 암울하고 각박하며 무자비한 세계관에, 사건 전개가 잔혹, 폭력, 강간 같은 어두운 요소를 다루는 판타지 작품을 두고 다크 판타지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주인공은 거대한 악에 혼자 맞서며 끝내 주인공마저 타락한다든가, 공포스러운 "악"을 묘사하기 위해 그로테스크한 디자인과 악마라는 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종족차별 또한 악랄하여 비인간 종족들이 인간에 의해 심한 멸시랑 차별 억압을 당하며 아예 학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 인간 또한 사회가 갈수록 타락하여 겉으로만 번영해보이지 실은 추락해 가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2] 그러다 강력한 악의 세력이 창궐함으로써 큰 위기가 닥쳐와 꿈도 희망도 찾기가 어려워진다든가...



다만 이 경우는 좀 애매할 수도 있는데, 압제적 암흑제국, 사악한 악마나 마왕 같은 요소는 다크 판타지 같아보이면서도 사실 하이 판타지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반적 소재이기 때문에 딱 자르기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작품적 분위기와 사건 무드의 유지 면에서 다크 판타지의 분류가 이루어지는 편이다. 끊임없이 악과 싸우는 주인공을 보며 금방 지루함을 느낄 수 있지만, 몰입해서 읽다 보면 그 어두운 분위기에 빨려들며 제대로 된 다크 판타지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다크 판타지의 시초는, 대체로 여류 소설가 게르트루드 바로우 버넷을 꼽는다. 그녀의 작품이 H.P. 러브크래프트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설도 있다. 실제로 러브크래프트가 버넷의 작품을 높게 사는 발언을 한 적도 있을 정도이고, 그래서 판타지 장르계에서는 버넷을 "다크 판타지라는 장르를 창조한 여인"으로 꼽는다.



다크 판타지 장르의 소설이나 게임, 만화등이 적어서 그냥 판타지로 취급하거나 이런 장르가 있는지도 모르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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