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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아주 오래전에 쓴 네이버 영화리뷰들을 보면서..

즐갤러(183.101) 2015.07.21 14:22:54
조회 114 추천 0 댓글 1

그 중에 하나, 테이큰에 대한 감상평.

 

제목은 '간만에 재밌는 영화 봤네.'

 

 

우리는 왜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영화를 보는 것일까?

 

재미를 위해서이다.

재미는 감동,교훈,웃음,슬픔,통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어떤이는 소위 예술적 영화를, 어떤이는 한국영화를, 어떤이는 판타지를, 어떤이는 액션을, 어떤이는 로맨스를 등등, 영화도 그렇게 구분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모든 영화를 예술적으로만 평가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탈이다.

그런 무모함이 영화를 보는 시야를 편협하게 하고, 재밌는 영화도 재미없게 한다.(실제로 그런 리뷰들은 재미도 없고, 쓴 사람이 재미없는 사람이란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든다.)

 

비단 영화뿐만이 아니다.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자신이 알고 있는 편협한 지식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려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조금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시야는 좁아지고, 보다 큰 세상을 볼 수 없게 된다.

 

나는 리뷰를 볼 때 되도록이면 진지한척, 자신이 조금 알고 있는 지식으로 긴 글을 써내려가는 리뷰는 보지 않는다.

 

테이큰 리뷰

존내 재미나다.

그리고 난 결정적인 장면(다들 알고 있을듯)을 음미했다.

그 부분이 상당히 세밀하다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계속되는 액션, 그리고 영화를 통해 보여지는 분노와 그 분노를 주인공이 부셔버릴때 상당한 쾌감을 얻게 된다. 끝까지..

 

너무나도 재미나서 자막이 올라갈 때 너무나도 아쉬웠다.

 

 

무려 2008년도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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