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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다.모바일에서 작성

17654(223.62) 2015.07.25 09:23:14
조회 74 추천 1 댓글 0

한심하다. 솔직히 말해, 네가 좋다.
함부로 내게 웃어주지 마라.
그렇게 밝은 너에게,
내가 좋아하는 웃음이 내 것이 아니어서 숨찬
나를 책임지라 네게 말할 수 없다.

어제는 네 생각을 했다.
계속 거짓말을 했고, 줄곧 다른 말만 꺼냈다.
그러다 실수를 했다.
내가 한심한 이유는 이것이다.
그러지 마라, 넌 눈치를 준다.

고백을 한 것은 아니다.
고백을 할 걸 그랬다.
똑같이 아프고, 똑같이 화를 냈을 테다.

한심하다. 어둡다.
그래서 다가갈 수 없고,
네 주변에서 나를 잃는다.
순수하지 못하다. 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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