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디씨에서 글을 읽다가 이따금 광고를 잘못 클릭해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답니다. 스크롤을 하려고 했을 뿐인데 광고를 누르게 되는 식이죠. 생각건대, 모바일 상에서, 광고 배너의 위치를 보면 굉장히 의도적이라는 느낌이 든답니다. 유저로 하여금 무의식적인 클릭을 유도한달까. 이런 점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예요. 김유식 대장 왈, "우리 디씨는 적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러므로 여러분, 마음에 드는 광고가 있다면 디씨의 수익창출을 위해 한 두번씩 광고를 클릭해주도록 해요.

  하지만 전 광고없이 디씨에 올려진 글(특히, 스압을 유발하는 글 또는 경건하게 음미해야 할 시)을 읽는 간단한 팁을 주고자 해요. 많은 분들이 아실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모르는 분을 위해서에여. 단통법이 시작된 이후에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이 늘었더라고요. 따라서 이전에 비해 이 팁이 유용하게 쓰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 이 글을 올려여. 뱀발이 길었네여. 사진으로 보시져.

1. 문갤에 접속한다.

다른 갤러리도 상관 없어여. 여러분이 원하는 그런 갤러리에 접속해주세여.

2. 게시물에 들어갑니다.

이를테면, 제가 올렸던 글에 접속을 해 봅니다. 주소창 좌측을 보면, 이전에는 없던 아이콘이 활성화된 것을 볼 수 있어여. 그걸 눌러 줍니다.

3. 그럼 광고가 싹 사라져요. 뿅.

이처럼 글을 읽기 쉽게끔 페이지가 정리된답니다. 주소창 오른쪽의 아이콘을 클릭하게 되면

4. 글씨의 크기와 바탕화면의 색 그리고 글씨체를 바꿀 수 있답니다.

이렇게 우리는 즐겁게 문갤의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어여. 참 쉽져? 이 기능은 어지간한 사이트에서 모두 적용이 된답니다. 네이트라든지 그런 곳에서도요. 따라서 저는 이 기능을 자주 활용하고 있어여.

여러분도 사용해 보아요. 더위 조심하시구여. 목숨 조심하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