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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갤하려고 어제 가입했습니다. 떡대신에 시하나 돌리겠습니다

풀은다시피어나는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8.06 18:42:21
조회 168 추천 2 댓글 5

아는 것도 없고 능력도 부족하지만 쩌리 문학상이라도 나가면서 꾸준히라도 써가는 중입니다. 특히 시에 대해서 많은 조언 얻고 싶네요

참고로 이시는 친구가 저한테 처음으로 시로 김수영 청소년 문학상을 권유했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김수영 문학상이니까 김수영 시인을 추억하며 써야겠다 하고 

쓴, 첫번째 시입니다. 첫번째 시라 많이 투박합니다.... 욕만 하지 말아주시길 




풀은 다시 피어나는가 



텅 빈 공터에

말라 바스러져 가는 풀을 보다

한 청년 생각이 났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자기 발을 보고 싶어 했던

미친 청년.


눈을 뜬채로

꿈을 꾸고 싶다며

잠을 이루지 못했던 

청년.


텅빈 공터에 

묘한 생기를 풍기는

말라 바스러져 가는 풀옆에


그를 추억하며

씨앗을 심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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