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진심 무슨생각으로 요즘 시 읽는거냐

ㅇㅇ(143.248) 2015.08.11 09:29:20

조회 422 추천 5 댓글 19

난 문학관련 학과 학생도 아니고 그냥 문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어쩌다 문학관련 커뮤니티로 소개받아서 눈팅만 가끔하는 유저다.

조금 진지하게 물어보자.

나 같은 경우는, 가끔가다 번득이는 상상력과 기상천외한 문장에 감탄하면서 요즘 시에 관심을 갖게된 경우다.

그런데, 그런 몇몇 시들을 제외하곤 요즘 문학동네나 문학과 지성사에서 나오는 시집의 태반, 아니 구할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가끔 이 갤러리에 올라오는, 좋다 감각적이다 어떻게 하면 이래쓸수있는거냐, 하는 시들보면 나는 도통 무슨말인지, 왜 이런 시를 좋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에 대해 문갤러들의 의견이 듣고 싶다.

무슨 생각으로 요즘 시를 읽는거냐

요즘 시인들만의 문법이 따로 있는거냐 아니면 내가 감각이 없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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