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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네들은 1년 8개월간 군대를 간다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1.164) 2015.09.22 21:19:32
조회 277 추천 12 댓글 7

  난 가고싶어도 못 가. 가끔은 부러워 너희들이. 현실을 피하고 싶을때 도망갈 곳이 있어서. 들어보니 군대는 제 2의 가족을 만드는 장소라더군. 사랑의 매. 어버이와 자매,형제, 남매의 관계가 재정립 되는 시기라지. 부럽다. 부러워. 난 1년8개월간 고작, 남자친구와의 연예가 다 였는데. 나도 남자였으면 좋겠어. 그래서 너희들처럼 군대도 가고, 진정한 우정도 만들고. 여기 여자의 세계는 얇은 실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말이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끊어져버려. 그러니 너무 억울해하지마. 어차피 넌 가야했고, 가야 될테니까. 꼼수 부리지말고 당당하게 현역으로 가주는 것 정도는 여자에대한 예의야. 니들이 아니면 누가하리. 김태희가 하리? 박근혜 대통령이 하리? 정신차려 남정네들아. 홀애비 냄새난다. 씻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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