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팁스터범 님글 펌입니다

2015년 06월 26일 18:30 KBO

[김광현] SK vs 한화 [탈보트]

SK 승 / 9.0 ↓

SK의 선발투수는 김광현(시즌 8승1패 방어율3.75)입니다.

우선 김광현이라는 선수는 현재 한국인 선발투수중에선 가장 네임벨류가 있는 선수중 한명이라

딱히 설명을 안해드려도 잘 아실듯 쉽습니다.

한때 류현진과 더불어 최고의 좌완으로 평가받았지만, 점점 추락하다가 작년에 다시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시즌초에는 상당히 안좋았다가 다시 점점 올라오는 추세입니다.

역동적인 투구폼이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키는 크지만 릴리즈 포인트는 생각보다 높지 않은 선수입니다.

김광현의 최고의 다점은 제구력입니다. 제구가 잘 되는 날과 안되는 날의 기복이 상당히 심하며

제구가 잘되는 날에도 흔히 말하는 날리는 공이 꾀 보입니다.

제가 김광현 선발경기 많이 봐온 입장으로써는 커브 제구 잘되는 날에는 대체적으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포심과 슬라이더를 주력으로 쓰는 대표적인 정통파투수이며, MVP먹었던 시즌에는 완전한 포심.슬라 투피쳐였습니다.

김광현은 구위는 상당한 선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다시피 문제는 제구력입니다.

구위나 구속같은 경우는 4일휴식등판, 5일휴식등판 이런거로 대충 예상할수 있지만

제구력 이건 뭐 경기시작전까지는 알 길이 없으니 저는 항상 김광현 선발경기는 왠만해선 피하는 입장입니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탈보트(시즌 6승4패 방어율5.43)입니다.

시즌초에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2군내려가서 다시 콜업된 후에는 상당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도 낮게 낮게 잘 들어가고 시즌초 부진의 원인이였던 제구의 문제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시즌 SK전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구위도 괜찮지만 무엇보다 체인지업과 커브가 낙차도 크고 각이 상당히 좋습니다.

12시즌에 삼성에 있을때는 직-체 거의 투피치로 타자들을 상대했지만, 올해는 커-체 등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탈보트는 4일휴식후 등판입니다. 미국은 4일휴식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탈보트가 오늘도 SK전에 호투를 보여줄지는 알쏭달쏭합니다.

저번에 완봉승 후에도 4일휴식후 등판을 한것 같은데 아무리 용병이지만 너무 무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면 SK입장에서는 역시 불펜진이 되겠습니다.

필승불펜 정우람은 어제 연투와 이번시즌 최다투구를 했고

윤길현도 연투를 했습니다.

문광은 역시 수요일 경기 40개가 넘는 피칭 후 어제 20개의 피칭을 했기에

사실상 문광은 정우람은 오늘 못나온다고 봐야겠고

그에 반해 한화는 우천취소 2일휴식으로 불펜진은 여유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진행사건으로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타격부분은 SK가 최정도 돌아왔고 점점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봅니다.

한화는 화요일에 김태균의 결승홈런으로 넥센을 잡고 연패를 탈출했지만

역시 타선에 있어서는 최근 암울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OPS 0.9가 넘는 최진행의 공백도 클 것이구요.

SK의 불펜 상황이 걸리긴 하지만, 김광현이 잘하면 아무문제는 없습니다.

최소 7이닝은 먹어준다고 생각하며 이 경기는 언더 천드리고 싶습니다.

2015년 06월 26일 18:30 KBO

[피가로] 삼성 vs KT [엄상백]

삼성 -1.5 승 / 11.0 ↓

삼성의 선발투수는 피가로(시즌 10승3패 방어율3.41)입니다.

헐크가 일본으로 떠나니 헐크 못지않은 투수를 삼성에서 대려고 왔습니다.

(솔직히, 14헐크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직구 구속,구위가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그런만큼 직구위주의 피칭을 하는 선수입니다.

변화구는 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 다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변화구는 솔직히 제가 보기엔 그닥..좋아보이지않고 제구도 잘안되보이는 것 같습니다.

직구도 제구가 한번씩 안되기에 역구(반대투구)가 종종 나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KBO에서는 공이 이정도로 빠르면 제구가 살짝 들쭉날쭉한것이 오히려 타자들이 더 상대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어 낼수가 있습니다. 억지가 아니고 정말로 그렇습니다.

솔직히 KT는 상대적으로 마르테,블랙만 제외하면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타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대로는 체인지업은 아예버리고 직구,커브 정도의 투피치만 한다면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는 피가로라고 보여집니다.

솔직히 피가로가 변화구제구가 잘안되어보이는 것 같다고 언급햇지만...체인지업 제구되는 날은 거의 못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KT의 선발투수는 엄상백(시즌 2승3패 방어율6.75)입니다.

20살의 선수이며, 박세웅이 떠난 KT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중 한명입니다.

좌타자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써클체인지업이 상당히 인상적인 투수입니다.

최근 기아전에서 공을 보니 구속에 비해서 공자체는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현재보단 당연히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삼성과는 시즌 첫선발출장 대결인데 어떤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삼성도 현재 LG,한화에 이어서 또 팀내 선수에게서 안좋은 일이 생겼네요.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선발매치업으로 봤을때 무게감이 확 삼성쪽으로 쏠리는 매치업입니다.

타선, 불펜상황 모두 삼성쪽이 확실히 좋아보이구요.

원래 이렇게 쉬워보이는 경기는 조심해야하는데 이 경기는 그냥 물어도 될듯합니다.

삼성핸승으로 천드리고 싶습니다.

2015년 06월 26일 18:30 KBO

[루카스] LG vs NC [해커]

LG +1.5 승 / 9.0 ↓

LG의 선발투수는 루카스(시즌 4승 6패 방어율5.50)입니다​.

루카스는 공의 구위는 상당히 괜찮지만 자기 자신이 무너지며 경기를 망치는 모습을 상당히 보여줍니다.

멘탈도 멘탈이지만 제구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흔들리며 심판존에 대한 불만이 표정에서부터 흘러나오는..전형적인 기분파투수입니다.

BB/9, K/BB 역시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WHIP(이닝당출루허용률)도 1.72로 상당히 높고..

연봉에 비해 성적이 상당히 아쉬운 선수입니다.

​하지만 NC전에서는 무실점피칭을 한적이 있네요.

​

NC의 선발투수는 해커(시즌 8승3패 방어율3.46)입니다.

​

​시즌초에 상당히 좋았다가 6월들어서 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초처럼 너클커브 긁히는 날에는 공략하기 상당히 힘든 투수입니다.​

6월전까지는 제구가 정말 좋았는데 제구도 점점 불안해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6월 2일 LG전에서는 시즌 최악의 피칭을 하였습니다. 2.2이닝​ 8실점을 하고 강판당했습니다.

이날은 저도 라이브로 봐서 기억을 합니다. 공이 가운데 몰리면서 심하게 맞아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이닝먹어주는 것은 용병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WHIP도 1.10으로 상당히 좋고

직구로 찍어누르는 피가로,소사 같은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닝역시 ​88이닝을 먹어주고 있습니다.

LG가 정찬헌의 공백으로 이젠 제대로 된 필승조라고는 제가 보기엔 봉중근,이동현밖에 없는데

루카스가 이닝을 먹어줄수는 있을지...

이번경기는 쉽게 생각하면 쉽고 어렵게 생각하면 어려운 경기라고 봐지네요.

​굳이 가야한다면 언더로 천드리고 싶습니다.

​

2015년 06월 26일 18:30 KBO

[험버] 기아 vs 두산 [허준혁]

기아 +1.5 승 / 10.5 ↑

기아의 선발투수는 험버(시즌 3승2패 방어율6.48)입니다.

기아는 험버가 이 모양만 아니였다면 지금 3-4위권에서 놀고 있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구위,제구 안좋고 이닝자체도 못먹어주고 있습니다.

험버가 KBO에서 6이닝먹은 경기가 딱 1번밖에 없을 정도로 이닝을 못먹어주고 있습니다.

딱히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이 글을 검색해서 보시는 분들도 잘 아실듯 싶고,

메이저리그에서 퍼펙트게임 경험이 있는 투수입니다.

두산의 선발투수는 허준혁(시즌 1승0패 방어율0.00)입니다.

이번시즌 2경기 선발로 나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C전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롯데전 5.1이닝 무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봐야할 표본이 적긴하지만 피안타율도 낮고 WHIP도 0.97로 상당히 낮습니다.

그래도 삼진잡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은 언제든 확 털릴수는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제구는 좋으나 공에 힘은 좀 부족하다..라고 생각도 합니다.

이번 기아전에서도 앞선 2경기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입니다.

저는 기아 타선이 허준혁은 어느정도 공략할수 있다고 보는 바입니다.

이경기는 다득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2015년 06월 26일 18:30 KBO

[린드블럼] 롯데 vs 넥센 [김택형]

롯데 승 / 10.5 ↑

롯데의 선발투수는 린드블럼(시즌 8승5패 방어율3.74)입니다.

이닝먹는 것은 그냥 최고라고 봐도 될 정도로 이닝은 잘 먹어주고 있습니다.

공 구위도 괜찮고하지만, 저번주말 두산전에서 변화구 제구가 상당히 흔들리며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산타자들은 노골적으로 변화구는 버리고 직구만 노려쳐서 린드블럼을 공략했습니다.

KBO에서 처음으로 5이닝을 못넘긴 날이 그 날이었습니다.

​이닝먹어주는 만큼 내구성은 상당히 좋은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원래는 레일리가 나와야하는데 넥센이 우타자중심이라 롯데에서는 린드블럼을 앞당겨서 선택했습니다.

4일휴식후 등판이구요. 실제로 4일휴식등판후에는 모아니면도였네요. KT전 5.2이닝 7실점, SK전 완봉승

​넥센 타선을 만나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저는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

넥센의 선발투수는 김택형(시즌 2승0패 방어율5.03)입니다.​

김택형을 보면 넥센의 코칭스텝들의 대단함을 느낍니다.

제구자체도 상당히 안좋았던 선수를 투구폼변화를 줘서 상당히 안정적이게 바꾸어놓았네요.

원래 불펜에서 피칭할때에는 투구후에 머리가 숙여지는 폼이였지만

선발로 나오면서는 머리를 숙이지 않고 던지는 폼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고 6/16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1실점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그 전에 6/10일 기아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노디시전을 기록하였습니다.

​역시 두산의 허준혁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더 지켜봐야할 선수입니다.

​직-슬 투피치로 던지는 유형이며 간간히 체인지업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슬라이더도 약간 슬러브성으로 들어가고 특히 이 슬라이더가 상당히 매력적인 투수입니다.

딱 제 3구종만 마스터하면 지금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있지않을까싶은 그런 기대되는 투수..

​다시만나는 롯데전에서는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힘으로 타자잡는 유형이 아니고 역시 머리로 잡는 유형이라고 생각하는 바이고,

변화구를 봤을때 좌타자에게는 상당히 강점이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강민호, 최준석, 황재균, 정훈 등 우타선수들이 오늘 사직에서는 비교적 쉽게 공략을 할것 같다는 예상이 되네요.

린드블럼도 오늘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고, 이 경기도 오버로 천드리겠습니다.​

​

범이의 강승부PICK

SK vs 한화 9.0 ↓

삼성 -1.5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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