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즌이라 

최근에 입문한 토토 새싹들 많은거 같아서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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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경험을 해 본 사람으로서 

내가 토토하면서 겪은 후회되는 점

반면교사 삼으라고 조언을 해주면

절대 만원 단위 이상 배팅하지 말 것

소액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몇번 적중시켜서 맞추는 재미가 들리면

자신의 분석력에 대한 과신이 생기고 

이걸로 돈도 벌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배팅 단위가 점점 더 커지게 되는데

토토로는 절대 돈 못 벌어.

일시적으로 벌 수는 있어도 결국엔 다 잃게 됨.

아무리 스포츠에 대해 잘 알고, 

분석력과 감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스포츠가 가지는 변칙성 때문에 돈을 벌 수가 없는 구조.

환급률 60프로만 나와도 고수 중에 고수고,

환급률 70프로 이상이면 초고수인데,

초고수도 결국엔 적자라는거

소액으로만 배팅하고, 잃은 금액이 적으면

중간에 정신차리고 빠져나올 수라도 있지만

잃은 금액이 커지면 본전 욕심 때문에 발도 못 뺌.

본전 복구할 생각으로 점점 더 무리하게 배팅하게 되고, 

금액 단위도 커져 감.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누군가 토토로 수천만원 날렸다고 하면

미친거 아니야? 그만큼 날렸으면 중간에 그만 뒀어야지

이해가 안되겠지만 본전 욕심이라는게 그만큼 무서운거

잃어도 그만 둘 수가 없고, 따도 그만 둘 수가 없는거지.

10만원이 100만원이 되고, 

100만원이 1000만원이 되고,

합법에서 시작한 사람들도 불법으로 빠지게 되는 계기

토토는 한번 시작하면 돈이든 시간이든 너무 소모적이라 시작하지 않는걸 권하지만 

정말로 하고 싶다면 그나마 즐기면서 돈을 벌어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소액 10폴 배팅

야구나 농구 배구 같은건 쳐다도 보지 말고, 

오로지 축구로만 10경기 조합해서 천원씩 배팅

이왕이면 당첨금 1억에 맞춰서 배팅하면 좋고. 

천원 단위라 잃어도 크게 현타 안오고, 

로또 당첨 될 확률로 당첨이라도 되면

미련 없이 손 털고 나가기도 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