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친 올해스무살 신입생

근데 초중고등학교를 중국에서 국제학교 나왔음

과거 남자얘기 들어봤는데

첫남친은중2때부터 2년간 사겼는데

남자가 지 친구랑 바람펴서 깨졌고

두번째남친은 고1때쯤 1~2달 정도 사겼는데

남자가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러워서 자기가 찼고

세번째 남친은 고3때 우리나라 귀국해서 6개월정도 사겼는데 이때 얜 한국에서 혼자 자취했음 부모님 없이

자기가 걜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면 너무 상처입을까봐 자기가 헤어지자고했대

근데 나랑 사귀기 초에 얘기하는데

지 이제껏 사귀면서 스킨쉽 진도빨리나간애랑은 한달만엔가 깨졌고

천천히 나간애랑은 2년동안 사겼대

나랑 지금은 두달 좀 넘었고

키스하고 가슴까지 좀 간 수준인데(막 되는건 아님)

저번에 한번은 누워서막 키스할때

반 정색하면서 우리 진짜 할거냐고 묻더라

내가뻘쭘해서 아니라고답하긴했지만;


여튼 애 자체는 되게 보수적이고 철저하게 자기자신을지키려고하는 그런스타일인데

얘네 부모님도 되게 엄격하고 보수적인 사람들임

근데 또 지말론 지는 외국서 학교나와서 외국은 분위기가 되게 개방적이래

그 개방적이라는 게 성적인 그런 의미로 개방적이란건진 잘 모르겠지만 여튼 그런 소리도 햇고

아무튼 이정도 과거 사겼던경력이면 끝까지 했겠지 전 남친이랑?

아무리 어리다해도 중2면 알아갈만한 나인데다 2년씩이나 사겼고

(근데 얘 중2때사귄건 부모님도 모르신다는데 2년간사귀면서... 엄마아빤 내가 지금 첫 남친인줄 아신대.. 

근데 하긴 뭐 부모님은 몰라도 할 데는 얼마든지 있으니깐..ㅠ)

더군다나 고3땐 혼자 자취까지 했는데..


안했을거라는 일말의 기대감 갖을 필요가 없나?

당연히 요즘세상에 스무살 먹도록 처녀찾는게 더 힘들겠지만 말야..(얼굴도 괜찮음 )

그래도 너무 얠 사랑하는 남친으로서.. 그냥 그랬을 거라 생각하니깐 되게 맘 쓰인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