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자가 연상입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외모가 너무 제스타일이라서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바로 주시더라구요 

뭐 연락 잘하다가 일요일에 약속도 잡고 전화도 3시간식 이틀하면서 그분도 호감이 있는거 같아서 저도 좋았구요 

근데 오늘 취업 문제로 채용이 쏟아 졌다고 4월초까지는 많이 바쁠거 같은데 약속을 미룰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

이때 문득 전에 연락하던분한테도 당한게 있다보니 아? 관심이 없으니까 그만 연락해라 이런 생각도 들어서 

그냥 솔직하게 물어봤습니다. 나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번호를 물어봤고 알아가고싶은데 너가 불편하다면 

말해달라 그게 서로 감정소비도없고 편하지 않겠냐 물어봤을때 <-- 아 물론 그대로 말하진 않았습니다 

대답이: 관심이 없는건 아닌데 자기도 이번주 만나서 알아가고픈 마음이 있다.. 근데 예상치 못한 채용이 쏟아지니까 

고민하다가 말했다 

이런식으로 오더라구요

그런거면 이해할수 있다고 하면서 연락을 하고있긴한데 한번 만나지도 않고 2~3주를 연락한다는게 막막하네요 

ㅋㅋㅋㅋㅋ

계속 연락을 이어간다 OR 바쁜시기니까 할거 집중해라고 끝날때 다시 연락해달라 

뭔가 제가 번호를 딴 입장이다 보니 후자를 선택한다면 그대로 끝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보셨을땐 이분이 관심은 있는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