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카트알바중인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매장 1층에 있는 던킨에서 근무중인 여알바를 짝사랑하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될지 잘 모르겠네요.

거의 매일 같이 도넛사먹으러 가는데 그 알바누나는 갈때마다 저한테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서비스 왕창주고 가격도 엄청 깎아 주거든요..(5000원 넘는걸 1900원에 산 적도 있고 먼치킨 팩 하나도 통째로 줄테도 있음,,,)

저도 너무 고마워서 가끔씩 사탕이나 초콜릿 챙겨서 그 누나한테 주는데 그러면 그 분은 활짝 웃으시면서 잘먹을게요~라고 답하시더라고요

평소 자신감이 별로 없어서 연애는 나랑 먼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거의 처음으로 그 누나와 사귀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 근무때 그 누나한테 번호 주면서 기프티콘 선물한다는 식으로 작업걸까하는데 이게 맞는지..직장에서 괜히 서로 불편하게 만드는건 아닌지 참 고민되네요. 연애고수햄들 이럴땐 어떤식으로 나가야됨니까 좀 알려주세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