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바이 사람 케이스바이 케이스 겠지만

23살 여자애가 매주보는건 너무많다고 2~3주에 한번 보자고함.

난 20후반이고. 매주봐도 된다는 마인드

근데 여자쪽에서 사귀기전에 대화했던내용중에, 평소에 전화하는것도 싫고 연락도 귀찮아서 그냥 만나서만 재밌게놀고 싶다고함.

일이 존나바빠서 그런것도아닌것같고 그냥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너네같으면 만남? 솔직히 헤어지는쪽으로 맘이 기울긴함.. 안만나면 전화라도 해야되는거아닌가?

이런성격때문인가 아직 연애한번 제대로못한것같더라.

장문의 카톡으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연락이랑 만남주기 문제로 더만나봐야 의미없으니 못만날것같다고 

좋은사람만나라고 헤어지자고함.

평소엔 답변 그렇게 늦으면서, (연애초반인데 2일동안 서로 연락없었음)

헤어지자는말은 칼답하더라.

근데 여친이 하는말이 니가 그렇게 생각하면 알았어. 헤어지자, 그동안 고마웠어 라고 하길래 또한번 확신함

(여자들은 남자좋아할때 차이면 무조건 붙잡는다매?)

그러고 생각바뀌면 연락해 이런것도아니고 감기 걸린거 빨리나아라 이러더라 .. ㅋㅋㅋ

진짜 아닌것같으면 빨리 헤어지거나 빨리빨리 말하는게 낫다는걸 깨달음.

이거 말없이 몇달사귀어봤자 내시간 감정만 낭비하는꼴이였겠지.

이제 와서 헤어져서 말하는거지만 상대방 남친 따로 있거나 나 안좋아하는데 그냥 사귄거(날 안좋아한다기보단 지 친구랑 지가 더 소중한느낌) 100프로.. ㅅㅂ 

사귀기전에 서로 호감확인했다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지.

헤어지는거 무서워하지마라 얘들아. 진짜 연애 별거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