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Destin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달의 자전주기과 공전주기는 정확히 일치 고로 달의 한쪽면은 지구를 항상 보고 있음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물론 위성이니 못떠나지

넌 나의 지구야 내하루의 중심

왜 자꾸 그녀만 맴도나요

-여기서 그녀는 물론 태양을 지칭하는거겠지

(생략)

기울어진 그대의 마음엔

계절이 불러온 온도차가 심한데

늘 그댈 향한 나의 마음엔

작은 바람 한 점 분 적 없어요

-달에는 대기가 없기때문에 바람이 당연히 안불겟지

기울어진 그대의 마음은 기울어진 자전축이겟고 그로인한 계절의 발생을 얘기함

눈부신 그대의 하루에는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나요

-'눈부신 그대의 하루'란 태양이 보이는 낮을 의미하고

달을 의미하는 '나'는 태양이 존재하는 낮에는 태양빛에 의해 보이지 않지 (실제로는 존재하고 맑은 날은 자주 보이지만)

그렇게 내 맘은 차고 또 기울죠

-이는 달의 공전에 의한 위상차 - 보름, 하현, 그뭄, 상현, 초승 같은거

내겐 한 달이 꼭 하루 같은데

- 이건 전의 개념글에서 봤듯이 달의 자전(하루)가 지구의 시간으론 한달이라 그런거고

한 번 난 그녀를 막고 서서

빛의 반질 네게 주고 싶은데

단 한 번 단 한 번

그녀의 앞에 서서

너의 낮을 날고 싶은데

-여기가 소름돋는 부분인데 그녀를 막고선다는건 일식을 의미하는거는 알고 있겟지만

빛의 반지가 뭔지 찾아봤는데 안나오더라고 그래서 구글에 ' Ring of light'로 검색해보니까

이런 이미지가 뜨더라 태양을 가리는데 완전히 가리지 못하는 '금환일식'으로 보여짐

금환일식을 빛의반지로 표현한거에 지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