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사단 포항에 31대대 출신이다. 공정대대알만한 사람은 알것지. 난 전역한지 좀 됐지만 요즘 인터넷 가끔 돌아다니면 터무니없는 부심질하는 해병들이 많이 보여 입대하는 후임들한테만 한소리 할게. 군인이면 다 똑같이 나라지키러가는거 똑같고 고생하는것도 똑같다 해병대가 더 힘들고 대단한부대라고 인식이 박힌건 다 니네 선임들 이빨 때문이다. 이게 해병대가 욕먹는 주된원인이기도 하지 그럼에도 남들이 욕하면 단순 열등감이라고 하며 비판마저 원천차단해버리고 해병대유일사상만 외치며 기독교처럼 유일신 비슷한 사상을갖게 된다. 니들도 입대하면 대부분이 그렇게 되겠지. 왜냐면 훈단때부터 정신세뇌 존나게 시키거든...교회에 강제로 2년 가둬두면 다 개독 되듯이 똑같아. 항상 이성적사고를 중시하던 나는 오히려 이단 취급 받고 기수열외될거 같아서 부대내에선 선임들 맞춰주는척 해병대 우월주의를 표출했지만 전역하자마자 그딴소리 입밖에 꺼내지도 않고다닌다. 솔직히 해병대도 종교 소굴이다. 뭔노모 훈련 조금만힘들게하믄 해병대니까라는소리와 땅깨들은 이런거 못한다는둥 이딴소리를 수십번 주입하믄서 세뇌시킨다. 이러니까 타군에대한존중이 생기긴 커녕 타부대생활도 모르면서 근거없는 우월감만키워서 서열의식 생기게 만들지... 더군다나 얼마나 대다쌔보이고 싶길래 기껏 마당공수나 뛴것들이 밖에서는 실강하하는거처럼 이빨까는거보면 진짜 못봐줄지경이다.암튼 이런 허세 이빨, 과장정신 교육들... 이게 모든 분열의 시작인거다. 해병대는 솔직히 정신교육방식 부터 바꾸지 않으면 대부분 애들은 다 세뇌되서 타군과 싸우는일이 끊이질 않을거다. 여기글보면 아직 입대도 안한것들이 벌써부터 타군 까내리는것들있는데 이것도 밖에서 다 이빨까고 다니는 고참들 때문이니 지금이라도 생각 고쳐라. 진짜 요새는 창피해서 해병대라고 말도 못꺼내고 다니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