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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SCP-6974-KO

CIPH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7 21:40:26
조회 414 추천 10 댓글 5
														

*경고 이 문서는 치명적인 밈적인자가 감지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못한다면 계속 읽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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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6974-KO.1 : ███의 녹음 녹취록-1 (SCP-6974-KO 격리 6시간 후)


오늘도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포항에 날뛰는 인간형 변칙개체들을 확보한 것입니다.


동시에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SCP-6974-KO는 빨간 색 팬티만 입은 사내들이고, 대한민국 해병대 마크가 달려있습니다.

 

저는 그 중 한 개체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녹음기록 6974-KO.1 시작>


[SCP-6974-KO-███과 면담을 진행했다.]


███: SCP-6974-KO-███,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SCP-6974-KO-███: 새애애끼, 중첩의문문을 생략하다니.. 기열!!!!!


<녹음기록 6974-KO.1 종료>



SCP-6974-KO-███는 즉시 내가 있는 곳으로 달려들었으나 주변에 있던 경비병들에 의해 즉시 사살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꽤 성가신 놈이었습니다. 이후 D계급을 통한 면담을 요청하였습니다. 


내일 결과가 나오겠지만 이번에도 승인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록 6974-KO.2: ███의 녹음 녹취록-2 (SCP-6974-KO 격리 6시간 9분 후)


이번에도 승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D계급을 통해 수많은 SCP-6974-KO들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그 중에서 흥미로운 녹음 기록을 얻었습니다.



<녹음기록 6974-KO.2 시작>


[D-1355(남)을 투입해 면담을 진행했다.]


D-1355(남): 자기소개 해주시겠습니까?


SCP-6974-KO-███: 새애애끼, 중첩의문문을 생략하다니... 하지만 해병대에 적합한 몸이니 특별히 용서해 주마!


[이후 SCP-6974-KO-███는 D-1355를 바로 들어서 [검열됨]을 실시하였고, D-1355는 새로운 SCP-6974-KO가 되었음을 확인했다.]


[추가로 D-1540(여)를 투입했다.]


D-1540: 실례합니.....


[D-1540은 순식간에 SCP-6974-KO들에 의해 사망했고, SCP-6974-KO 개체들은 D-1540의 시체를 섭취했다.]


[탈출을 시도해 안전을 위해 SCP-6974-KO 개체들은 제거되었다.]


<녹음기록 6974-KO.2 종료>



<녹음기록 6974-KO.3 시작>


[D-1325(남)을 투입했고, 중첩의문문을 사용할 걸 요청했다.]


D-1325: 저, 누구인지.. 설명해도 되는 것에 대해 허가해도 되는지 (이하생략) 알아도 되겠습니까?


SCP-6974-KO-███: 새애애끼.. 기합! 나는 대한민국 해병대 6974부대의 악 기바리바리가버려 해병이다!


D-1325: 6974부대가.. 어떤 곳인지 여쭈어보아도 됩니까?


SCP-6974-KO-███: 아쎄이! 너도 이제부터 자랑스러운 6974부대의 해병이니 6974부대의 전통을 알려주도록 해주마!


[SCP-6974-KO-███는 D-1325를 [검열됨]을 실시하려 했으나 경비병을 투입해 사살했다.]


<녹음기록 6974-KO.3 종료>



이후 진행된 면담은 전부 [검열됨] 혹은 살인을 해 별다른 소득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SCP-6974-KO 개체들 중 유일하게 상의를 입은 SCP-6974-KO-██를 발견했고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녹음기록 6974-KO.21 시작>


D-1539: 혹시 면담을 진행해도 되는지에 대해 여쭈어보아도 되는지...


SCP-6974-KO-██: 중첩의문문 그만해라... 나는 다른 놈들과 다르니까 말이야..


D-1539: 그럼.. 소속을 밝혀주세요.


SCP-6974-KO-██: 대한민국 해병대 6974부대... 어차피 검색해도 안 나올 거야... 똥게2새1끼들이 지0랄하니까...


D-1539: 그 곳의 문화는 어떻습니까?


[이하생략]


<녹음기록 6974-KO.21 종료>



면담을 통해 SCP-6974-KO는 대한민국 해병대의 6974부대이고, 똥과 인육을 섭취하는 식인종집단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괴하거나 문장형 이름을 붙이고, 민간인들을 납치해 그들과 같은 일원, 식량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들의 본거지를 수색해 격리할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쉽게 해결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부록 6974-KO.6███의 녹음 녹취록-6 (SCP-6974-KO 격리되고 69시간 후)


일부 대원들이 보급하러 온 헬기를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인은 쇼크사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사태도 SCP라 관련된다고 생각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부록 6974-KO.11███의 녹음 녹취록-11 (SCP-6974-KO 격리되고 74시간 후)


대원들이 남성 D계급을 죽여 섭취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들은 즉시 격리되어 상태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들 중 일부는 대장과 그 안의 똥을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전 경악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아마 SCP-6974-KO와 유사하다고 판단, 조사할 예정입니다.



부록 6974-KO.15: ███의 녹음 녹취록-15 (SCP-6974-KO 격리되고 89시간 후)


제 동료 ██가.... 망할.... 다른 남성 대원들에게 [검열됨]을 당했어....... 젠장!!


내가 기특부 출신이었음 죽였을 텐데.....  ██의 상태를 확인하고 녹음을 계속할 것이다....



부록 6974-KO.26: ███의 녹음 녹취록-26 (SCP-6974-KO 격리되고 92시간 후)


██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양호실로 들어갔는데..... 똥을 먹고 있었다.....


██는 나를 보더니..., 똥을 들며... "아, ██, 이 해병된장을 먹게! 엄청 맛있어!" 라고 얘기했다....


나는 기겁하며 의사선생님에게.... ██를 자세히 진단하라고 요청했다... 이번 일은 아마 유클리드로 끝낼 일이 아닌 것 같다....



부록 6974-KO.69: ███의 녹음 녹취록-69 (SCP-6974-KO 격리되고 697시간 후)


오늘 급식은.... 엉망이었다... 똥이 나왔다... 먹지 않겠다던 한 대원은 다른 대원들에게 구타당해서 나는... 조용히 자리를 빠져나왔다....



부록 6974-KO.74: ███의 녹음 녹취록-74 (SCP-6974-KO 격리되고 789시간 후)


내 컴퓨터를 제외한 모든 컴퓨터가 맛이 가고 있다... 바탕화면은 빨갛게 물들여졌고, 글씨는 알아보기 힘들어졌고, 모든 비밀번호가 1q2w3e4r!다....


내 컴퓨터만 멀쩡한 이유를 모르겠지만... 이것도 맛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간감각도... 나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부록 6974-KO.892: ███의 녹음 녹취록-892 (SCP-6974-KO 격리되고 892시간 후)


대원들이 SCP-6974-KO처럼 입기 시작했다... 내 예상이 맞았다... SCP-6974-KO의 숨겨진 변칙성이다...


나는 즉시 내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고, 다른 기지에 지원 요청을 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보내지고 있지 않았다... 자꾸만 '견' 이라는 오류 메시지만 뜬다..


어떻게든 연락할 것이다..... 그리고 왜 나만 멀쩡한지... 찾을 것이다...



부록 6974-KO.6974: ███의 녹음 녹취록-6974 (SCP-6974-KO 격리되고 6974시간 후)


SCP-6974-KO의 약점은...쿨럭... 공군이다.. 정확히는 공군과... 관련된 것들이다.. (아쎄이! 문 열어라! 당장!!!!!!!!!)


그들은 하늘을 날라다니는 무언가를 싫어한다.. 내가 멀쩡했었던... 이유는... 내가... 전투기를... 좋아하고... 수집했기... 때문이다... 


(문 을따는건 모든지잘해 해병을 데려와라! 지금 당장 문과 전우애를 실시한다!!)


이걸 듣고 있다면... 아마 알파-17 "움추린 날개" 가 기지를 이미 폭격했을... 것이다..... 


SCP-6974-KO는 케테르에..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 밈에 감염된다....


(새애애끼, 기열!!!!!!!)


나는... 그들에게... 순순히 당하지 않을 것이다.... (수류탄 안전핀 뽑는 소리가 들린다.) 행운을 빈다....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는 '빨간 마후라'를 불렀고, 이후 폭발 소리가 들렸다.]



추가 정보: SCP-6974-KO가 격리된 제███기지는 알파-17 "움추린 날개" 에 의해 폭격되었다. 


이후 파견된 기동특무부대의 보고에 의하면  ███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SCP-6974-KO로 추정되는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사태 이후 알파-17를 중심으로 대해병대 부대를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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