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1학번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의 학생입니다.

이 글에 관하여 지방대학교에 관심이 없고, ”비슷한 급인데…” “지잡대학” “아무도 모르는 대학” 등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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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부경대학교 학생들이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가 일방적으로 학생의 의견이 없는 학교 측에서 “해양, 수산분야를 특성화 방향으로 잡아 학교를 통합하겠다“라는 점에서 종합대학의 학과 명칭에 수산, 해양을 넣어서 바꾼다고 하여 종합대학의 입지가 줄어든다.

이 점을 중심으로 비판하고, 반대하며 부경대학교의 학생들은 시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양대학교 자체에도 일반적인 전기과, 건축학과, 기계공학부 등 해양이 들어가지 않은 종합대학입니다. 또한 부경대학교 총장의 질문 회답에서 분명히 일반적인 현 존재하는 학과에 영향이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였고 학과 앞에 해양, 수산과 같은 단어를 기입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입장을 전달하였고 해양대학교 측에서 전혀 그러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경대학교의 시위 방법 또한 해양대학교를 비방하면서 해양대학교를 비방, 비난하는 것이 아닌 총장의 일방향적인 졸속통합을 반대한다는 것을 입장으로 온 갖 커뮤니티(에타, 카카오톡, 인스타, 유튜브 등)의 온라인 방법,

오프라인 즉 현재 시위 방법에서의 해양대 조롱 포스터, 근조화환, 해양대학교를 전문대로 인식시키는 듯한 발언 등 온 갖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비방하여 자신들의 위치를 올리려 하고 해양대학교의 위치를 축소시키고 저하시키는 글과 시위 방법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입시 성적과 관련하여도 항상 댓글을 보면 해양대학교는 5등급 부경대학교는 2등급 이러한 댓글을 번복하여 대학교를 조롱하는 댓글이 유튜브 뉴스 댓글에도 수십 번 달립니다. 물론 실제로 21, 22학번 이후 0.4~0.6 평균등급이 차이가 나지만 해양대학교 입장으로는 이러한 식으로 조롱하듯이 비판하는 것은 받아들이지 못하며 화가 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해양대학교는 글로컬 대학 선정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성장해나가고 싶은 것이지 결코 부경대학교의 이러한 비난과 악플 속에 통합을 바라고, 바라고 매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부경대학교의 시위 방법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습니다.

경북대-금오공대의 통합관련 시위가 있었을 때에도 이러한 상대방의 학교을 비방하며 깎아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영도 조도캠퍼스 인프라가 싫다.

크진 않지만 우리가 0.5등급이라도 높다

원래부터 부산은 부산-부경순이였다 해양대랑 같은 졸업장 받기 싫다..

솔직히 이게 속마음으로 다 보입니다. 사람 생각 다 똑같지

무슨 놈의 학과 정체성, 종합대학 부경대를 해친다는 겁니까

취업할 때 누가 학과 앞에 해양 붙나 안 붙나 관심을 쓴다고, 사기업이던 공기업이던 학점 높고 수상 경력 좋은 사람이 가는 거지 당장 해양대학교 조차 일반 공대도 전부 사기업 가는데

절차가 문제면 절차에 항의해야지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겁니까?

그리고 왜 부경대학교 총학생회 질의문답에 흡수 통합은 고려한다는 문구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