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 남친이 상황이 안좋아져서 헤어지자는데 나를 싫어하는거야?
라고 물어보더라

보통 안좋은 상황이라면 경제적인 이유가 대부분일텐데

이 경우는 세가지임



1. 착해보이고 싶어서 꾸미는것

그냥 사랑이 식어서, 질려서 등등 이별하고 싶은데 나쁜놈은 되기 싫으니까 핑계대면서 포장하는거다.

널 사랑하지만 내 상황이 안좋아서 해줄게 없다. 좋은 사람만나 행복해라 같이 좋게 꾸미는거지

사랑이 식으면 대체적으로 느낌이 오잖아? 이런 남자는 잡지마




2. 자존감 낮은 남자

좋아는 하는데 열등감이 더 심한거지.
비교대상은 많아. 수많은 다른 남자들에게도 열등감을 느끼고
애인에게도 열등감을 느끼기도하지.

이런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보다 자기 자신이 더 소중한거야. 스스로 열등감 느끼기도 싫고, 자신의 문제에만 집중하고싶고 등등

이런 남자 잡아봐야 나중에 또 헤어지자고 발광한다...
이런 부류는 이별통보받고 잡아보려고하면 버럭 화를내거나 짜증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괜찮다고, 서로 의지하면서 이겨내자고 등등 잡으면
뭐가 괜찮냐. 나중에 불행해질거다. 넌 짜증만 낼거다 등등 부정적으로 나옴




3. 정말 너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남자

정말 사랑하는데 정말 여자를 사랑해서 미래까지 생각해보고 이별통보를 하는경우도 있다.
경제적으로 힘든데 앞으로 결혼까지 생각하니 현실적으로 단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 관계를 끝까지 이어나가면 같이 고생할 여자의 모습이 보이는거다.
자존감이 낮지 않아도 애인이 조건이 더 좋은 남자와 사랑하면 풍요롭고 행복하게 산다는것도 알 수 있으니까...

자존감 낮은 남자와 차이점은 이별통보받고
여자가 남자를 사랑한다고 잡으면 다른 좋은 남자한테 가라는게 얼마나 병신짓인지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애인을 위해서 미친듯이 노력한다는거다.

근데 정말 사랑만 가지고는 살아갈 수 없는게 현실이라서... 남자 조건 안따질거면 정말 잘 생각해봐라




그리고 힘들 때
애인에게 더 의지하는 남자가 있는데
너무 사랑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같이있고싶어하는 남자일 수 있지만
글러먹은 인간인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