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가 처참한 매몰 이후에 기적같이 다시 복귀한 가장 큰 요인이

사건으로 인해 묻혀버린 비운의 국내 최고 가수라는 타이틀이라고 보면돼

물론 당시에는 그에 맞는 실력을 갖추고 있긴 했지만,

그러한 이야기들이 유튜브 SNS를 통해 공백기간 동안 깊숙히 대중의 인식에 파고들었고

2014년에 비로소 이수 보컬 혼신의 힘을 다 쏟아부은 7집으로 인터넷 가십을 현실로 만들어내 보인거야

그리고 그러한 타이틀은 연이은 어디에도의 대히트, 대중적인 드라마의 초고음곡 발표 등으로

이수가 한국에서 제일 노래를 잘하는 가수 중 한명이라는 알기 쉬운 명제를

보다 더 확고하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었지.

그리고 이러한 대중의 반응이 '연말마다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이수라면 믿고 콘서트를 간다' 내지

현장에서 직접 들으면 유튜브 라이브 영상 보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는 소문을 점점 확산시키고

이수 가창력이라는 신화를 실제 콘서트 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대중들이 늘어나면서

엠씨더맥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정규 앨범 음원에 대한 기대치가 엄청나게 높아졌어

간단하게 정리해서 엠씨더맥스라면 의심하지 않고 곡을 살 수 있고

10만원을 투자해서 콘서트 장에 직접 발을 뗄 수 있는 이름값을 가지게 된거야

하지만 이런 신화는 이수 성대 상태가 급격히 소모되고 있는 2017년 부터 깨지기 시작함

인터넷에서 역대급이라고 부르는 라이브 영상들, 김나박이라는 4대 보컬 타이틀

최고의 고음 가창력 가수라는 이름에 무색하게 실망스러운 무대가 연이어 진거지

그렇게 된게 벌써 2년이 다되가고 있어.

아직까지는 겉으로 얼핏 보기에 이수라는 최고 가수의 타이틀이 무너지지 않은것 같지만

그 내실을 들여다보면 콘서트 장에 발을 옮기는 대중의 열기가 점점 식어가고있어.

직접 콘서트 가봤더니 생각보다 별로더라. 유트브 영상만큼 못하더라.

속히 말하는 거품이라는 생각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거야

이런 상황에서 만약 엠씨더맥스 9집 정규앨범 발매된 곡까지 호응을 받지 못하는

퀄리티가 낲은 음악성이 낮은 대중적인 열광을 얻을 만한 요소가 없는

현재 이수가 보여주고 있는 실망스러운 가창력의 연장선 같은 안 좋은 곡들이 도배되서

그분다 어디에도로 이어지는 대히트에 실패한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라는 타이틀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실망스러운 아이콘으로 바뀔거고

그건 곧 바로 콘서트 티켓 판매량과 음원 판매량으로 직결되서 엠맥은 무너질거야

하지만 이수에게도 이런 상황에서 회피할 방법이 전혀 없는게 아니지

2년 동안 노래를 제대로 못부르고 있는데, 이게 진정으로 성대의 노화에서 비롯되는 거라면

어차피 발성적으로 무너져내리고 그게 가속화 되고 있어서 답이 없다면 그냥 포기하면돼

노래 잘부르는건 이제 포기하는거야. 그 대신 노래를 쓰면돼

좋은 노래 작곡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양산형 발라드 그만 받아쓰고

다른 작곡가들 곡 훔쳐와서 밴드라는 이름 내걸고 자기 곡인것 마냥 발표하지말고

순수하게 이수와 제이윤이 자신들의 음악이라고 선 보일 수 있는

진짜 좋은 밴드 곡을 써내는거야.

그렇다면 인터넷 등지에서 퍼져있는 비운의 실력파 가수라는 타이틀이 없더라도

어디에도 처럼 몇주간 이어지는 대히트가 없더라도

이수와 엠시더맥스는 진정 음악가로서 성공했다고 팬들 그리고 멤버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