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200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모교 병원에서 수련을 하며 2003년 인턴을 마치고는 ‘올해의 인턴상’

2007년 레지던트(전공의)를 마치고는 ‘올해의 전공의상’을 받아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2010년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뇌종양 전임의를 수료했고

2012년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뇌종양 전임의를 마친 후 곧바로 신경외과 교수요원이 되었다.

김 교수는 내시경 수술뿐만 아니라, 뇌종양과 감마나이프 분야의 연구에도 매진하여 2011년부터 15편의 해외 논문(SCI급)을 제1저자로 발표했다.

특히 2013년에는 뇌하수체에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 중 하나인 두개인두종 환자들의 시력·시야 결과를 분석하여 내시경 수술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연구 결과를 미국 신경외과학회지(Neurosurgery)에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같은 해 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나쁜 암 중의 하나인 교모세포종(뇌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신약의 병합치료에 관한 실험 연구논문을 유럽 암 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게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2010년에 대한간질학회 학술상, 2012년에 대한신경외과학회 뇌종양 부문 학술상, 2013년도에 대한두개저외과학회 학술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