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대 절대 오면 안되는 유형 알려준다.

형이 이 유형에 해당하는데 피똥싸고있다... 진짜 비추다.

1. 마음이 약한 사람.

이건 여러 의미로 의대에 적합하지 않은데, 마음이 약한 사람은 근본적으로 심적 부담을 견디기 어려워한다.

나중에 의료사고가 터졌을 때, 심적 고통을 견디기 어려워하고

설령 견디더라도 환자에게 소송을 당할 risk가 존재한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스트레스.. 

또, 진료 과정에서도 대범한 사람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니 이건 차치하고라도 본과과정에서 그 끊임없는 경쟁에서 남들보다 스트레스지수가 높다.

그냥 본과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삶의 질과 만족도가 떨어질거다.

2. 돈 욕심 없고 삶의 질이 중요한사람.

의대에 들어간 사람의 90%는 수련의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은 그렇게 힘들다는 본과과정보다 훨씬 힘든 고난의 연속이다.

몸 쓰는 직업 제외하고 노동강도로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이 과정 다 끝나면 30대다. 생각보다 포기해야 할 것이 많다. 와보면 느낄거다.

그렇다면 치대는 괜찮냐고?? 치대는 학교다닐때는 의대보다 편한데, 졸업 하고 나면 이게 거의 개원밖에 답이 없다는 심적 부담감도 존재하고

업무의 강도도 센 편이다. 치과의사는 수술과 의사라고 보면 된다.

3. 집 자산 20억 이상인 사람.

돈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정도 자산이면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 더구나 의대 들어올 머리 정도면 고시급 시험을 제외한 그 어떠한

시험에도 패스할 수 있다. 유산으로 상속받은 10억짜리 수익형 부동산만 굴려도 월 500은 넘게 뽑아내는데 (불로소득)

여기서 9급공무원을 한다고 치더라도 월 700이상의 수입이 평생 들어오는거다.

20억 돈 생각보다 큰 돈이다.

4. 학문적 욕심이 없는 사람.(선천적으로 공부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

이건 사실 해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거긴 한데.. ㅎ 중,고등학교때 부모에게 떠밀려서 억지로 공부했던애들 대부분 의대 들어오면 

적응하기 어려울거다. 특히 성실이 기본 베이스이고 끊임없는 성실성을 요구하는 의과대학 내에서 버텨나가기란 그야말로 곤욕.

졸업 후에도 이 성실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환자에 위해를 가하는 진료행위를 할 확률이 높다.

더불어 의료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진다.

지금까지 말한 1,2,3,4번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사람은 절대 의대에 들어오면 안된다.

다만, 1,2,3,4중 한, 두가지 조건만 만족하는 사람은 고민을 해봐도 좋다.

위에 내가 말한 4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들어와서 본3정도 되고나면 의대고 치대고 돈이고 다 필요없이 삶의 질이 제일 중요한 factor가 되어버린다.

명심해라.

의뽕은 본1이면 다 사라진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