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5월에 인터넷으로 AZ 백신 예약하고 6월 12일에 병원에 가서 백신을 맞기 전 체온체크를 하셨는데 어머니는 36.9도가

나와서 백신을 맞으셨고 아버지께서는 37.0도가 나오셔서 맞지를 못 하셨다. 일단 여기서 0.1도 차이인데 원장이 백신을 놔주질 

않는다는게 좀 이해가 안갔음. 다른 병원에 물어보니 그 정도 체온은 몸 상태만 좋다면 맞게 해준다고 하던데 말야. 이거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질병관리청에 물어보려고 해도 요즘 아예 전화가 안된다. 아무튼 그렇게 백신접종을 못 하시고 간호사가 하는말이 

일단 '보류'라고 해놓는다고 말했다고 하시더라. 뭐 여기서 간호사가 저렇게 말을 했어도 우리 쪽에서 그 다음날 병원측에 물어봐서

열 때문에 취소가 되서 보류 상태라 언제 다시 맞을 수 있냐고 물어 봐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 한점은 실수하고 생각한다. 근데  

보건소에 물어보니 그렇게 열 때문에 취소가 되서 보류로 되면 그 다음날정도에 병원 측에서 다시 맞으러 오라고 전화를 해주거나  

문자로 알려주는게 보통이라고 하더라. 이걸 병원에 얘기 했더니 병원에서는 그 많은 환자들을 어떻게 다 일일히 전화해서 다시 

오라고 말하냐고 말하네. 암튼 보건소에 물어보니 이미 보류기간이 끝났고 취소처리가 되서 대국민 백신 접종을 다 맞은 후 

연말에나 되서야 아버지께서 백신을 맞으 실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냐? 아버지께서는 직업 특정상 

사람들과  접촉도 많이 하고 약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이것저것 물건을 만져야 하는 상황이라 하루라도 빨리 안전하게 백신을 맞길 

원하시는데 정말 답답한 상황이다. 보건소에서는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뜨는 잔여백신 신청을 해도 대상이 안되서 빠꾸먹을거라고 

한다.  질병관리청은 그저께부터 갑자기 전화가 계속 안되고 있고 말야.. 혹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 사람있냐? 아니면 

이런 똑같은 경우를 겪은 사람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