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만화책 꽃보다남자를 매우 즐겨 읽었음.

2. 그 꽃보다남자가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 진다고 함.

3. 설렘반, 기대반, 누가 캐스팅 될까 궁금했음.

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이 캐스팅 됐다고 함.

5. 만화책에서도 츠카사를 제일 좋아했기에 이민호가 누구인가 찾아보았음. 
    
    일단 일드에서 제일 불만이었던게 마츠준 키 였기 때문에 키가 가장 중요했음. 연기력은 그 다음. 생긴건 상관 없었음.

6. 키가 186 이라고 나옴. 대만족. 

7. 슬슬 파마한 사진, 직찍, 강철중 등 전작들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함. 츠카사역에 어울리는거 같고 연기도 잘 하는거 같았음.

8. 나도 잘 모르지만을 다운 받아 봄. 연기의 자연스러운 정도가 하늘을 찔렀음. 오광록에도 뒤지지 않았음.

9. 꽃남 1회 시작. 별로 대사가 없었으나 이 정도면 그럭저럭 연기 잘 하는거 같았음.

10. 다음회, 대사가 많아지면서 연기력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 구준표를 매우 좋아하기 시작했음.

11. 연기 잘 하는게 너무 마음에 들고 구준표 캐릭터도 너무 좋았지만 아직까지 이민호라는 이름 보다는 구준표가

    더 자연스러웠음.

12. 인터뷰 기사 및 영상 들이 많이 뜨기 시작. 뭔가 개념찬거 같아 이민호도 더욱 호감이 됨. 인터뷰 다 찾아봄.

13. 이민호를 본 각종 후기들이 올라옴. 예의바르고 개념찬 청년이라는 후기가 산을 이룸. 그래서 이민호가 더 좋아짐.
 
14. 우연히 티비 틀던 차에 섹션 인터뷰 영상을 봄. 이민호 찬양에 쐐기를 박음.

15. 그 다음에 한밤인터뷰, 경인방송 인터뷰, 줄줄이 이어지는 후기들,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이 계속 이민호의 호감도를 높임.

16. 그것도 모자라 이민호는 인기가 사라질까 불안했던지 백상 시상식에서 한번 더  그 매력을 발산시켜 입지를 다져줌.

17. 생김새는 내 관심 밖이고 일단 연기자가 겨우 20대 초반에 연기를 잘 한다는거 자체가 제일 큰 매력.

    기럭지와 외모는 거기에 추가된 장점일 뿐. 연기 잘 하는 배우는 늦게라도 뜨거나 혹은 꾸준히 롱런한다고, 

    차기작이 더 기대되는 배우가 되었음. 


내가 어느 누구를 연기 때문에 좋아해본적 김명민 이후로 처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