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횽들이 이미 후기를 썼네~

거기에 몇 마디만 보탤께

내가 사는 지역에선 이미 영화가 다 내려져서

종대를 보고플땐 대전에, 서울에 가서 만나고 오기도 했었어

그런데 대전단관 공지가 올라왔는데

솔직히 그 시간에 맞는 차가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같은 지역에 사는 횽이 같이 가자고 해서 그 횽 차 타고 편하게 도착

롯백 9층에 올라갔더니 당황 당황 당황;;;;

영화관도 횽들도 아무도 없는 거 아니겠어? 어디지? 어디지? 하고 있다가

오른쪽에 에스칼레이터가 있길래 올라갔더니 그 곳에

조신한 프리미노횽이 기다리고 있더라구

진행해 준 것도 고마운데 맛난 까까 까지 주고 또 행운권까지ㄷㄷㄷㄷ

영화 시작전 행운권 추첨이 시작 되었는데

그럼 그렇지 내가 무슨 당첨이 되겠어...하며 좌절의 쓴잔을 마시고 있던 찰나,

아무것도 받지 못한 횽들 나와서 맘에 드는 것 가져 가라고 하는 거 아니겠음?

(단관에 오지 못하지만 입금해준 횽들이 있어서 선물이 남았더라구)

궁디에 불나게 내려가서 막 막 집었는데 메모지하고 투썸 트레이지 하고 둘 중 무얼 가져갈까??

하며 한 참 고민하고 있었는데

내가 넘 안타까웠는지 능룍자횽이 옆에서 요것 저것 마구 마구 내 손에 안겨 주는 것 아니겠어?

우와 우와 횽 넘 고마워~~

행운권 추첨이 되지 않은게 나에게 더 큰 행운으로 다가왔네?

단관 진행해준 프리미노횽과 물품 지원해준 영원한영횽 그리고 뒤에서 지원해준 많은 횽들

다들 너무 너무 고마워~~~~~~~~~~

오늘 마지막으로 만난 종대는 아름답고 처연하고 처절하고 또 아팠다

그래도 2015년 종대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리고, 종대로 다가온 울 쟈기~♥ 

이 애기야는 오늘 또 울 쟈기~♥에게 새삼 반하고 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