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한공기로 시작한거 같지만

어머 벌써 꽤 모았다.. ㅎㅎㅎ

하다보니 D-600 일이 수능 D-60 일이고

수능보는 친구도 응원할겸 60일은 함께

해줄려고 해.

내가 대략 한컵 분량을 계산하니깐
118g 정도 나와

그럼 100일이면 12kg 정도 나오고

50일이면 6kg 정도 나온다는 소리지

자기 식구들 먹는 기준으로 하면
그 즈음 모아둔거는 내가 먹고

1. 그만큼 살 돈을 모아두는 방법이 하나있고

2. 주변 독거노인이나 어려운분들 찾아서 4kg 분량(적당량)
   모았을 때마다 직접 배달해 드리고 오는 방법이 있고

3.100일을 기준으로 해서 형님복지관에 형님이름으로
  보내드리는 방법도 있지.

1번은 D-DAY 날 서프라이즈로 좋고

2번은 내 주변을 한번 더 살피게 되는 좋은점이 있지만
2년쯤 하고 할 자신이 없다면
구청이나, 동사무소,주변 복지관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좋고

3번이면 우선 129일치는 D-600기념 보내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하고,  100일째마다. 600일 500일 400일 300일 100일 1일

이렇게 모아둔 쌀은 가족들이 먹고

가족들이 먹어야할 쌀을 바꿔서 기부하면

묵은 쌀에 대한건 해결이 되는거지

같이 해보고 싶다는 형들이 있어서

뭐든 걍 시작해보면 더 좋은 방법도 나오겠지뭐..

글쓰다 심취해서 ㅋㅋㅋ ㅠㅠ 00 시 되었군 또...

오늘의 에피는 ㅋㅋ 초간단한걸로 ㅋㅋ  강남 관련 에피는 참 많아서 ㅎㅎ

강남 당시 유하감독님의 민호에 대한 총애가 하늘을 찌르셔서는

우리 민호가 허리가 아팠었나봐 그랬더니

본인 한의사 주치의를 데리고 오셔서

직접 침을 맞게 해주실 만큼

민호를 아끼셨다고 하더라고

(이게 현장까지 거리가 상당해서 현장까지 오시게

 했다는 거였는지 두분이 손잡고 가셨다는건지는

 쓰다 보니 확인 사살이 필요하지만 뭐 그게 중요한거는

 아니니깐...  엄청 예뻐라 하셨다는게 팩트니깐.. )

늘 주변사람에게 민호도 잘하지만

주변사람도 민호를 참 쓰담 쓰담하는거 같아..

애가 워낙 곰살맞게 굴어서 그런지

강남때 아버지도... 평상서 애 쓰담 쓰담하는게

완전 친아들 같이 예뻐하셨었고 실제로도

동네 슈퍼에 뭐 사러 나온 착한 청년 같다고

(문학도 다운 표현력 ㅋㅋ )

칭찬하셨었지..

그생각도 나고 그러더라고...

(갠적으로 이 움짤 겁나 애정하는 ㅎㅎㅎ 흑 ㅠㅠ 나도 이러구 막 앙..앙

  민호형 보고싶어요..앙앙앙앙...이뻐 뒤짐 또... ㅠㅠ )

민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