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빗형 글을 최초에 갤에 썼던게 나거든.

신입이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갤가 걱정을 하면서
글을 올릴때 미칠거 같았어.

너무 울어서 이 예쁜아이가 눈에 밟혀 어떻게 갔을까 싶으니 죽겠더라.

이때 형들에게도 감동받고
전세계 한마음인 미노즈들 한테도 감동받고
민호에게 감동받았는데

형들 그거 아냐~~
이날 민호가 너무 힘들어해서 강남때 촬영 접었던 사연 훗날 이소식 전해듣고 또 감동받아서 펑펑

왈 : 그분 있으시죠 갑자기 돌아가신 팬분
나 : 아 네 래빗형 아 네 왜요?
왈 : 그때 민호씨가 너무 힘들어하시고 그래서 감독님께서 촬영 접자고 그날 촬영 못하셨어요.

아시는거죠 민호씨가 팬들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 : 그럼요


그럼요. 그럼요 그럼요.
지 몸 아파도 쉽게 촬영 접지 않던 놈이 팬보내고 맘아파 촬영못했다니 진짜지 TT

네가 페북 올렸던 그날 우리 놓지 말고
영원하자 혼자서 결심하길 정말 잘한~

래빗형 잘 지내고 있나요?
우리민호의 수호천사로 잘 지켜주세요.

민호야 내가 너 많이 사랑하고
늘 고맙고 우리 건강하고 오래 함께하자.

TT 민몽

https://gall.dcinside.com/minho/555726

그냥 그날 자신들의 댓글 한번 찾아보라고 그날 우리가 어땠었는지~~ 민호와 우리가 슬픈일 앞에 서로 아파하던 그 날 우리는 한마음이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언제나~~ 어머나 이건 주례사구나 ㅋㅋㅋ 댓글들에 마음이 다시 뜨근해진다.

https://gall.dcinside.com/minho/55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