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22일 방송된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0기 솔로 남녀들의 랜덤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광수는 현숙과 매칭되길 기대했지만, 정작 매칭된 상대는 정숙이었다. 광수는 인터뷰에서 "올 게 왔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낯설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광수의 할머니와 정숙의 친밀한 모습을 보면서 점점 가까워졌다. 특히 광수는 할머니에게 살갑게 대하며 정숙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광수는 처음에는 정숙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에 다소 꺼림을 느꼈다. 그는 인터뷰에서 "대화 굳이 해봐야 하나? 둘 다 너무 솔직해서 뭔가 일이 터질 것 같았다"고 당황스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숙의 진솔함과 어른들에게 예의를 갖춘 모습을 보면서 광수는 점점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근데 생각 거의 한 30초도 안 돼서 깨진 것 같다. 저 그렇게 어른들한테 잘하는 사람 거의 못 봤다. '어쩌면 저랑 결이 비슷할 수도 있다' 말하는 거는 너무 솔직하게 툭툭 던지는데 되게 좋은 사람이다 생각했다. 내가 잘못 판단했구나 이렇게 반성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숙 또한 광수의 예의 바른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엄청 예의바르시고 깍듯하더라. 남자로 보이지 않았는데 남자 같네? 생각했다"고 광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나는 솔로' 20기 광수와 정숙은 서로의 반전 매력에 빠지며 풋풋한 로맨스를 시작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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