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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게이트웨이 미술사: 미술의 요소와 원리, 매체, 역사, 주제

그로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2.31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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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21세기 독자를 위한 미술 입문서의 유쾌한 전복,
미술 세계로의 수월한 진입을 돕는 의미 있는 이정표의 등장


당신이 만일 미술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고 생각해보자.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도구는 다름 아닌 책이다. 책방의 예술 코너에 가보면 미술 입문자들에게 권하는 수많은 책들이 서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 책이야말로 가장 쉽게, 가장 빠르게 미술의 세계로 당신을 안내해준다는 표정으로 당신의 선택을 기다린다.

그런 책들을 선택해 펼치기만 하면 어려워 보이는 미술의 세계가 당장 당신의 눈앞으로 다가설 것만 같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미술에 대해 알고 싶어 했던 독자는 당신만이 아니다. 1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무려 100년 전에도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던 독자들은 존재했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미술 입문서의 목차는 대부분 라스코의 동굴벽화부터 시작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미술사라는 의미는 대부분 서양미술사와 동의어였다.

21세기, 우리가 접하고 있는 미술의 세계는 100년 전은 물론, 가깝게는 10년 전, 20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미술 세계로의 입문은 여전히 서양 어느 지방의 고대 벽화에서 시작하는 것이 정설처럼 굳어져 있으며 미술의 세계란 곧 중세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서양 미술사에 국한되어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물음표를 갖게 된다. 이런 방식의 미술 세계로의 입문 경로가 과연 적절한 것인가.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수많은 미술서의 마지막까지 제대로 완주하지 못하는, 독자들의 수많은 중도 포기가 바로 그 답이다.

『게이트웨이 미술사』는 미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방식에 있어서 일종의 전복에 가깝다. 이 책이 선사하는 전복이 유쾌한 것은 그것이 기존의 고정화된 루트를 따라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미술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식을 독자 스스로 채택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출발이 기존 미술 입문서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보는 것은 오산이다.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현대적 감각으로 미술을 전해야 한다는, 기존의 방식에 대한 고려 없이 전혀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된 이 책은 따라서 차별화에 대한 강박이나 설익은 시도의 결과물이 아닌 온전히 21세기 독자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방식을 장착한, 미술 세계로의 수월한 진입을 돕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 할 수 있다.

미술품을 본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보여주는 책,
이제 다른 방식으로 미술을 바라보라, 바로 당신만의 방식으로!


『게이트웨이 미술사』는 미술로 들어가는 문을 크게 미술의 요소와 원리, 매체, 역사, 주제 등 모두 4개의 키워드로 상정했다. 이러한 키워드는 다름 아닌 미술품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책은 미술 작품이 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미술 작품을 본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본다’는 것은 때로 미술가가 작품을 구상하는 방식을 알아보는 것이기도 하고, 미술가가 어떤 것을 통해 작품을 만들었는지를 관찰하는 것이기도 하며, 하나의 작품이 그것이 속한 역사적 시대적 상황을 어떻게 구현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아가 본다는 것은 미술 작품을 통해 감상하는 이가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책은 하나의 작품을 보는 행위가 얼마나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관해 독자에게 끈질기게 설명하고 또 설명한다. 이 책의 중요한 장점은 이 설명의 방식에서 빛을 발한다.

미술의 세계란 곧 감상의 세계다. 전통적인 의미의 감상은 완성된 대상을 관람자가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감상의 개념이 달라진 것은 이미 오래되었다. 감상의 세계는 이제 더 이상 하나의 작품이 관람자에게 일방으로 무엇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작품을 매개로 작가와 관람자가 서로 상호 반응하는 것이야말로 현대의 감상법이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에게 미술의 세계를 안내하는 기존의 방식은 한결같이 완성된 작품이 작품 앞에 선 관람자에게 제시하는 메시지와 의미의 세계를 어떻게 하면 잘 알아볼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시선과는 전혀 관계없이 시대를 초월해 모든 미술 작품은 관람자의 질문의 대상이며, 본다는 행위는 그것의 의미까지 포괄하고 있음을 선언하듯 설명한다.

그렇다면 이런 감상의 방식이 과연 현대의 작품에만 국한되는 것일까. 『게이트웨이 미술사』는 이런 감상의 방식이 무릇 미술이란 것이 태동한 이래 탄생한 모든 미적 대상에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전제로, 독자로 하여금 바로 그런 새로운 방식으로 모든 미술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네 개의 키워드는 이런 설명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책에는 차례가 있으나 그 차례는 독자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각 파트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파트도 다른 파트에 우선하지 않는다. 이것은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구성이다. 독자에 따라 하나의 미술품을 보며 알고 싶은 것들은 제각각 다르다. 누구는 기법이, 누구는 구도의 원리가, 또 누군가는 그것을 둘러싼 역사가, 또 누군가는 해당 작품의 메시지가 궁금하다. 고대부터 시작해 현대에 이르는, 시대사적으로 미술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완전하게 탈피한 이 책은 미술의 요소와 원리, 매체, 역사, 주제 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미술을 보는 방식의 주도권을 독자에게 온전히 돌려주고 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술을 바라보게 하는 8점의 작품,

게이트웨이 투 아트(Gateways to Art)를 통해 한 발 더 다가가는 미술의 세계
한 권의 책에서 반복되는 도판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모든 책이 그렇지만 특히 미술서에서 도판의 배치는 그것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품고 있다. 이 책에는 이집트 쿠푸 왕의 대 피라미드, 올메크족의 거대 두상,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젠틸레스키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고야의 1808년 5월 3일, 일본 호쿠사이의 가나가와 해변의 큰 파도, 도러시아 랭의 이주자 어머니, 마티스의 이카로스 등 모두 8점의 작품이 각 파트마다 수시로 등장한다. 각각 고대 건축물과 조각, 중세와 근대의 서양 회화, 일본 근대의 판화, 현대의 사진과 새로운 방식의 작품을 상징하는 이 8점의 도판은 하나의 작품을 얼마나 다층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한 유용한 샘플이자 도구로 활용된다. 하나의 작품을 기법과 매체, 역사와 주제 등의 파트에 수시로 배치하고, 그 키워드에 맞는 시선으로 작품을 설명해놓은 것을 보고 있노라면 이 책에 수록된 약 865점의 미술 작품들을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에 대해 독자 스스로 길을 찾게 된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도판 배치의 매력은 단지 8점의 작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는 미술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선의 원리와 기능을 설명하면서 고대 나스카의 지상화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 카날레토의 드로잉, 현대의 풍경 사진을 동원하고 여기에 클램프가 만화 지면을 어떻게 분할하는지까지를 동시에 등장시킨다. 이렇게 하나의 원리 또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도판을 활용함으로써 미술의 세계가 가지고 있는 기본 원리가 시대를 초월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것은 또 시대와 장르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를 동시다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예는 무수히 많다. 원근법 중 하나인 평행 원근법을 설명하면서는 무려 시뮬레이션 게임 중 하나인 심즈의 스크린샷과 청나라 시대 두루마리 그림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선 원근법과 평행 원근법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오해를 단숨에 풀어주는 것 역시 그 중 하나의 예에 속한다.
이러한 도판의 배치 방식이야말로 이 책이 지향하는 바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자, 이 책의 근본 취지인 ‘독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술을 바라보게 해준다’를 독자들 스스로 성취할 수 있도록 얼마나 디테일하게 개별 요소를 안배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모르는 말이 나오면? 알 때까지 무한 반복,
미술에 관한 기초 용어부터 기본 개념을 총망라한 용어 설명


이 책이 미술 세계 입문자를 위한 것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는 또 있다. 책을 펼쳐보면 본문 옆에 용어 설명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새로운 용어는 최초 노출시 한 번 설명하는 것이 모든 편집의 기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질서를 따르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책이 바로 기본적인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독자에게는 익숙한 용어일지라도 그 용어를 처음 대하는 독자들도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이 책은 눈여겨보았다.

또한 어떤 파트를 먼저 읽을지는 온전히 독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각 파트마다 새로운 용어를 설명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다. 따라서 매번, 문장과 문단, 문맥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용어라면 그것이 등장하는 본문 옆에 어김없이 해당 용어 설명이 등장한다. 그 설명의 수준은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진 것으로 용어 설명을 따라 읽다보면 미술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용어와 핵심적인 개념들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이제 독자들은 가장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손쉽게 미술 용어를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더욱 더 정확하게 문맥을 이해하는 도구를 확보하게 되었다.

한 권의 책에 지역과 시대, 주제를 망라한 온 세계의 미술 풍경을 골고루 담아내다,
온갖 박스에 담긴 미술의 다양한 표정, ‘미술을 보는 관점’부터 인터뷰까지!


『게이트웨이 미술사』의 대상 범위는 해당 작품이 갖는 예술적 의미와 작가의 중요도만을 다루지 않고, 특정 시기는 물론 특정 지역의 미술에 갇혀 있지 않는다. 이 책은 미술작품의 물리적 특성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감식안의 기초를 길러주는 것에도 소홀하지 않으며, 작가가 어떤 재료를 채택하고, 어떻게 활용했는지까지도 자세하게 살핀다. 또한 선사 시대부터의 미술의 역사를 다루긴 하되 그동안 변방으로 치부되었던 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태평양 군도, 아메리카 미술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서도 골고루 안배하고 있으며, 미술의 태동기부터 수많은 작가들이 미술작품에 담으려 했던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입장과 시각을 주요하게 배치했다. 이로써 서양 중심의 미술사만을 접했던 기존의 입문서에서 벗어나 각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미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아닐 수 없다. 우리도 몰랐던 한국인 작가 김효인은 물론 작품에 깃든 반전과 젠더의 메시지가 현대의 미술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가를 발견하는 것 또한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본문 곳곳에 배치된 온갖 박스 원고 또한 이 책의 빛나는 장점이다. 이 책은 네 개의 파트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동시에 오늘날 세계적으로 다양한 미술 실험이 현재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시도들도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미술의 영역이 고정된 하나의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지는 이미 오래다. 다시 말해 장르와 예술의 분야를 넘나들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시도 역시 이미 미술의 영역에서는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본문 곳곳에 등장하는 온갖 박스 원고는 바로 그런 풍경에 주목한 결과이다.

당연하게도 책에 실린 박스의 원고는 하나의 형식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미술을 보는 관점’이라는 타이틀 아래 미술 작품의 가치를 설명하기도 하고, 멕시코 혁명과 미술과의 상관관계를 논하기도 하며 비디오가 어떻게 예술이 되었는지, 자하 하디드의 건축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소개한다. 또한 사진과 건축, 비디오 예술 등 현대에 들어 새롭게 미술의 영역으로 진입한 장르에 주목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고대 아메리카에서 중세의 종교, 정신이상과 환영주의에 대한 풍자에 대한 서술까지 미술을 둘러싼 다종다양한 이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로 아트팩션의 붐을 몰고 온 트레이시 슈발리에나 FBI미술범죄전담용원, 비평가 등의 인터뷰 역시 미술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들의 흥미를 북돋아주고 있으며, 전쟁에 반대하는 미술가의 저항과 다큐멘터리 사진의 영향력과 윤리, 미술가의 정체성에 젠더의 문제를 포함시키는 등 바로 오늘, 전 세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바로 이 책이 지향하는 바를 고스란히 드러내주고 있다. 다름 아닌 미술이란 어느 시대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그야말로 온 인류가 함께 누려온 대상이며 그것을 총합적으로 보는 것이야말로 미술을 이해하는 제대로 된 방식이라는 것이다. 또한 미술이 하나의 고정된 메시지의 전달체가 아니라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의 방식은 다름 아닌 보는 이가 결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것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취지라 할 수 있다.
이 순간에도 어느 예술 장르 못지않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 그 변화가 여전히 활발한 현재진행형인 미술 세계로의 입문에 이 책은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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